누비안: 그래! 마침 잘됐다. 이 포션은 지금 막 만든 거거든.

누비안: 거기 지휘관. 괜찮으면 한번 먹어 볼래? 이번에야말로 효과가 있을 거 같은 느낌이야!


지휘관: …먹어 보라고? 내가?

지휘관: 나는 저주 같은 거 안 걸려 있는데…?


누비안: 후후, 걱정 마. 이건 저주를 푸는 게 아니라 정력을 키우는 마법약이니까.

누비안: 저번에 갑자기 생각나서 만들어 봤어.

누비안: 애초에 누비안은 약사지, 저주 해제 같은 건 내 전문이 아닌걸.

누비안: 마음에 작용해서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저주라면 기운을 북돋우는 마법약으로 상쇄시키면 되지 않을까?


푸슌: 다른 방향에서 접근해서 저주를 해제?! 확실히 좋은 생각이긴 한데….


유니콘: …정력을 키우는 포션, 오빠, 시험해 봐!


리버풀: 응응. 주인님, 시험해 봐!


지휘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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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유니꽁 신나서 마셔보라고 하는 거 봐 음탕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