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 고마워! 허마이오니 씨는 메이드지? 대단해… 진짜 메이드는 처음 본 거 같아.


핫스: 함선인 메이드는 뭘 하는 거야? 청소만 하는 건 아니지?


허마이오니: 모항의 사무 작업이나 함대의 운영 작업. 그리고 여왕 폐하와 지휘관님께서 맡기는 특별한 일 정도네요.


나미코: 어이쿠. 그냥 흘려 넘길 수 없지. 메이드가 필요한 “특별한 일”이라는 게 뭐야?


나미코: 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알려 주세요-!


허마이오니: 네? 별로 이상한 의미는 아니랍니다…?


핫스: 이제 그런 의식조차 없을 정도로 친하다는 건가-! 우효옷~



메이드가 필요한 특별한 일이 야스밖에 더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