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봉우리의 안개: https://godrooklyn.tistory.com/741


스토리 요약


1. 회담 준비

어리석은 자의 천칭 이후 시점. 통일 아이리스의 아주르 레인 복귀 문제에 관한 후처리 회담이 열림

최초 발안 측이 사디아여서 주최는 사디아가 하기로 했는데, 회담 장소하고 비용은 아이리스에서 제공하기로 함

암튼 사디아 함순들이 아이리스가 마련해준 장소에서 회담 준비하는 내용

그 와중에 바보병신총기함쟝은 개회식 연설 준비하는 거 까먹음


2. 오로치 계획

옵저버가 아마기 예토전생에 필요한 자료를 아카기에게 보내줌. 그러면서 계획 이름은 '오로치'로 하자고 제안함.

근데 둘이 통신하던 중에 갑자기 누군가한테 재밍당해서 통신이 끊김. 옵저버는 자기 홈그라운드에서 자기가 마련한 장비로 통신하던 중이었는데 대체 어떻게 재밍을 당한 거냐며 멘탈 털림

동인 애니라고 억까당한 킹주르 레인 The Animation님 대체 그동안 어떤 음해에 시달리신 겁니까ㅠㅠ


3. 회담 내용

아까 말했듯 원래는 통일 아이리스의 아주르 레인 복귀가 주 의제였는데, 어차피 양 진영이 대립하던 것도 세이렌 이간질 때문이었다는 게 밝혀졌으니까 아예 아주르 레인하고 레드 액시즈를 이참에 다시 합치자는 제안이 나오면서 스케일이 확 커짐

이 제안에 관해


찬성 측: 유니온, 사디아

반대 측: 중앵

애매: 로열, 북련, 동황, 철혈


로 의견이 갈림.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합병해봤자 콩가루 만도 못한 조직력의 단체가 될 게 뻔해서 지휘관 머리 빠개짐


4. 메레나

지휘관 자는데 갑자기 메레나가 꿈속에 난입함. 그리고 어떤 정보를 넘겨줌

남극에서 의장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광물이 발견되었고, 유니온은 이미 이걸 차지하려고 사루토가를 필두로 한 함대를 파견함

지휘관은 유니온이 이 광물을 독점하게 되면 기껏 데탕트 분위기였던 정세가 다시 싸해질 것을 우려함. 그러면서 이런 방식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건 옵저버가 잘하는 짓이라며 세이렌의 함정일 가능성을 제시함

암튼 메레나는 지휘관이 어떻게 행동할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는 대가리 깨져도 네 편이라면서 꿈에서 떠남


5. 지휘관과 심판정

지휘관은 밤새 어떤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클레망소를 찾아감. 클레망소에게 두 가지 부탁을 하는데,

- 폴로 만나게 해줘(확실하진 않음)

 - 철혈과 북련에 정보 하나만 퍼트려줘(아마 남극에서 발견된 광물에 대한 정보)


6. 북련

회담 3일차. 현장에 있는 파먀티하고 아브로라가 통신으로 소유즈한테 현황을 알림

얘네도 지금 아주르레인과 레드액시즈를 합병하면 콩가루 단체가 될 것을 우려함. 그 와중에 꼴랑 협정 하나로 한번 갈라졌던 조직이 다시 재건될 줄 알았냐며 사디아 놈들 머리는 꽃밭이냐고 디스함ㅋㅋ

암튼 소유즈가 심판정 통신망에서 남극에 관한 언급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자기가 이미 현지 병력에게 조사를 명했으니 너네들도 심판정하고 철혈 동태를 유심히 살피라고 하며 통신 종료


7.  철혈

페터는 옵저버의 본체가 남극해에 있을 것이라 추정함

비슴도 심판정한테서 북련하고 유니온이 남극에서 뭔가를 꾸미는 중이라는 정보를 받았다며 철혈 남극 연구소에 조사를 명했음. 그렇게 남극에서 발견된 광물에 대한 정보는 얻었는데 그 뒤 갑자기 연구소와의 연락이 두절됨

비슴 생각에도 이건 옵저버의 함정 같다며 페터한테 함대 꾸려서 남극으로 가보라고 명령함


8. 동황

정말 옛날 설정이긴 했는데 동황은 영해를 둘러싸고 있는 폭풍 때문에 타국과 교류가 어렵다는 설정이 있었음

근데 환창이 천문을 읽었는데 점점 폭풍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중뽕 빌드업함ㅋㅋㅋ

그러면서 젠하이가 왜 독단 행동을 벌였을까 의논하는데 아마 박람회장에서 갑자기 철수했던 거 말하는 거 같음


그리고 마지막에 시점이 잠깐 심판정 쪽으로 넘어가서 트렌토가 빙하 위에서 소라고둥이 노래하는 꿈을 꿨다는데, 소라고둥은 하이어로팬트 모티브니까 아마 이번 대형에도 엑스 나올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