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 곧 알게 될 거야.


철컥.

나는 집무실 문을 잠갔다. 젠하이는 살짝 당황한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젠하이: 문을 잠그시다니, 지휘관님…? 배움을 청하고 싶으시다는 것이 혹시…….


젠하이: 후후, 그렇군요. "방비하지 않은 곳을 공격하고, 생각하지 못한 곳으로 출격하라"더니….


지휘관: (젠하이가 뭔가 오해하고 있는 거 같지만… 일단은 '그걸' 꺼내는 게 급선무야.)


지휘관: 조금만 기다려. '그걸' 먼저 꺼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


젠하이: 괜찮습니다. 저는… 도망가지 않아요.


젠하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커피잔을 들었다. 하지만 잔이 흔들리는 것으로 보아 꽤나 긴장한 것 같았다.


젠하이: 오히려 지휘관님이 어떤 '기술'을 선보일지… 기대되는걸요? 후후후.


지휘관: (이상하네. 어젯밤에 썼었는데 어디로 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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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역대급 꿀잼 스토리 나왔음ㅋㅋ 플롯 다 때려치고 섹드립만 박다가 마지막에는 야스 암시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캬 이게 킹람식 스토리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