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쇼케 만족한다는 사람도 몇명 있고 불만족 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거는 걍 '이미 남은애들은 뭔짓을 해도 안접어' 수준


1. 밸런스 패치


저번 간담회때 문제중 하나로 거론되었던 메이플 특유의 매우느린 밸런스패치 주기, 간담회에서 문제로 거론되었고 죄송하다며 운영진 쪽에서 자주 밸런스패치를 하기로 약속했음. 물론 약속을 당분간 지켰으나 원래 한꺼번에 100개 하던걸 자주자주 한다며 한번에 3개씩 자주하면서 사실상 유저를 기만. 게다가 갑자기 또 "겨울방학에 한꺼번에 패치할꺼니깐 밸패 당분간 안한다" 고 선언하며 또 약속을

어김. 그래서 쇼케이스에 밸패는? 1월 27일 또 한달을 늦춤. 도대체 지키는게 뭐임?





2. 모험가 리마스터 제외 아무것도 나온게 없음


사실상 이번에 나온 로드맵중 평균 유저들이 못하는 신규보스 제외하면 나온 이벤트는 코인샵, 테라버닝, 버닝월드.

그 외에 콜라보 이런건 게임이랑 상관이 없고 원래 보스의 난이도 구별 또한 뉴비에게 도움이 1도 안되며 사실상 피통이랑 패턴만 일부 손보면 되는 매우 간단한 작업임.  테라버닝 분할같은 경우는 괜찮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10주는 커녕 아무리 느려도 대부분은 한달 안에 다 끝나는 테라버닝이라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음. 사실상 신규이벤트는 또 똑같음.





3. 유입 전멸


유입이 없으면 사실 게임은 점점 망함. 이번에 환불사태 때문에 게임이미지가 아주 개판이 나버리기도 했고, 이게임은 말도안되는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어서 유입이 사실 거의 없음.  환불사태 전이였다면 코인샵에서 사료 많이 뿌리고, 테라버닝에 버닝월드 3연타 때리면 다시 방학동안은 일부 유저들이 돌아왔겠지만. 여름방학때 상황을 운영자가 잊어버린듯.  테라버닝에 버닝월드에 코인샵 다했는대도 유입이 많이 없었음. 이번에 모험가 리마스터가 바로 적용이 됬다면 그나마 신규유저가 조금 더 들어왔겠지만 그것도 또 미뤄버림.


물론 신규유저 들어와도 스킬 몇번 찍찍싸고 테라버닝으로 200찍고 많이 가봤자 아르카나까지 가고 접음.. 어떤 미친 신규유저가 들어와서 유니온 8000, 풀링크 맞춰가면서 본캐도 꾸역꾸역 렙업시키고 게임을 하냐고... 유입 없으면 오래 못버티고 코인샵 퍼줘도 오래 못감.. 유니온 링크 세팅을 위한 점핑권을 주는 등의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유입이 적응하도록 해야함.. 획기전인 변화가 없으면 씹창난 게임 이미지때문에 안돌아오고, 애정 못붙이고 금방 접어버림.





4. 그렇다고 고자본은 기분이 좋냐?


250장비 추가는 언젠가는 해야할 일이었슴. 이거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상황이 너무 안좋음. 사실상 앞선 패치들에서 유입이 다 죽는 패치인데 거기서 고자본까지 후두려 팰 필요가 있었는가. 최상위권 유저들은 새롭게 장비를 맞추면 놀긍,스타포스,추옵,잠재,에디 다 다시 맞추는데 엄청난 돈이 깨질건데 당연히 전승은 존재하지도 않고 '토드의 망치' 잘 만든 시스템인데 사용되진 않음. 이게 메이플식 '재투자'? 사실 신규장비 추가하면 중간정도 수준(루윌) 유저들은 나중에 250장비가 풀리면 아케인 값 싸져서 좋겠지만 그것도 한순간이지 저스펙 폐사해서 겜 접기 시작하면 그다음으로 쳐맞는게 중간스펙. 예시가 바로 무릉. 상위 70%만 포인트를 받도록 패치하자 하위 30%는 무릉을 할 이유가 없어지고 그러면 또 70% 안에서 하위 30%에게 무릉포인트 지급을 안하게 되고 또 그사람들은 무릉을 안치게 됨. 이거에 무한 반복현상.





5. 여태껏 뭐했냐


밸런스패치 겨울방학에 몰아한다고 기다려라했고, 데벤저,제논 등 특수스탯 사용하는 유저들 편의 패치와 280렙 지역확장 패치 올해 안에 한다는거 갑자기 12월 들어와서 내년으로 미룬다했고, 모험가 리마스터 한다고 기대하게 하고, 여태것 보지못한 이벤트를 하겠다고 해놓곤 결과물이 다른게 하나도없음. 사실 처음으로 할 내용은 앞선 약속들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아닌가? 물론 사과를 안할껀 알고있었지만 그럼 결과물이라도 제대로 냈어야지. 테라버닝 코인샵 버닝월드는 그렇다 치는데 밸패랑 모험가 리마스터 1월 27일로 미룬건 또 뭐냐? [헤이스트 -> 아무것도 안함 -> 토벤] 이렇게 노잼이벤트 돌려막는동안 뭐했는데.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벤트는 이것을 위한 포석이였구만. 진짜 아무것도 안했어..


마지막으로 뿌린 '샤벳 30일'까지 정말 화룡정점을 찍은 쇼케이스. 친구들이랑 술집에서 봤는데 보면서 쌍욕박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