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쯤에 챈에서 죽숲4 설거지 구한다길래

맨날 말로만 듣던 죽숲이 궁금해서 한번 다녀와 봤다!

치과의사는 아니지만, 치과 접수처 안내원이라도 해봐야지


같이 간 챈럼이 71렙 프리스트라서 심은 없어서 그냥 파티사냥 했음

그러다 나중에는 레벨업을 해서 72렙 되어 챈럼한테

3렙 심과 블레스를 받으면서 대략 4시간 사냥했다


54렙 1퍼에서 55렙 찍기까지 4시간이면 가능하다는 점이 놀랐음

이러면 죽숲쩔 받는다는 챈럼들이 2시간이면 1업 가능하다는 게

과장이 아닐 수도 있구나 라고 몸으로 체험함

평소에는 그렇구나 하고 그냥 넘겼는데 직접 죽숲 가보니

다들 왜 죽숲 설거지 가거나, 죽숲쩔을 받으려고 하는지 납득이 갔다


그거 말고 다른 느낌점은 일단 엄청 아프다는 거임...

몸박 기운 163정도 달고, 마공 한대 맞으면 274 정도 다는데

그 와중에 중독이라도 되면 가뜩이나 피통 적은 궁붕이는

숨만 쉬면 포션이 사라지는 걸 볼 수 있음...

하포 대략 1600개, 마엘 대략 700개 사용한 걸로 증명가능...



전물로 도핑까지 했지만 더블샷은 재수 없으면 4방 나오고,

아이언애로는 4,5방 때려야하는데 이러면 가끔 젠 처리를 못함

설거지 젠처리도 생각보다 빡세다는 걸 여기서 깨닮음

중간에 전물 다 쓴 뒤로는 더욱 힘들어짐...


그렇게 사냥하고 55 찍으니까 9시 넘었길래

배고파서 밥 먹으려고 파티 해제 하고 마을 갔음

내 빈자리는 중간에 만난 다른 표도 챈럼이 채워줬으니

늦은 저녁밤 뇸뇸뇸 먹었다


나중에 고렙 할배들이 응애들 설거지 시킨다는 글 보면

호다닥 따라가야 하는 이유를 오늘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



그래서 저 책이랑 남은 이빨 어떻게 처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