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시작할 때는 안하다가 갑자기 바람이 들어서 연말에 메이플랜드를 시작했음

어렸을 때부터 로망을 많이 가지던 표도로 직업을 결정

연말연시에 2주 정도 회사 휴가라, 휴가 대부분의 시간을 메이플랜드에 썼음

비효율적인 것을 싫어해서 여기저기 정보들을 찾아 나섰었고, 스킬도 이것저것 찍어보면서, 스킬 초기화도 여러 번 해봤음

여러 글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글을 작성하겠단 마음으로 글을 작성함

저렙 구간은 금방금방 지나가서 벌써 기억이 흐릿해졌기 때문에 뭉뚱그려서 넘어가겠음


스킬트리

1차: 럭키세븐1 - 님블바디3 - 킨아이즈8 - 럭키세븐20 - 님블바디10 - 디스오더3 - 다크사이트20

다크사이트 마스터를 추천함

1차 스킬트리는 님블바디 마스터를 할 것이냐, 다크사이트 마스터를 할 것이냐,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님블바디의 명중률은 LUK 찍는 도적에게는 사실상 필요 없는 능력치고, 회피율은 상당히 달콤하나, 다크사이트 마스터가 주는 이점이 더 크다고 생각함

참고로 내가 지금 죽치고 있는 푸른 켄타우로스에서 내 기준으로 회피 10 상승시 회피 확률이 마공 56.3% -> 57.9%, 몸박 45.1% -> 46.4% 정도로 소폭 상승함. 반면, 다크사이트 마스터를 하면 MP 소모량이 5로 줄어들고, 헤이스트의 이속, 점프 증가 효과가 다크사이트를 써도 유지가 됨. 다크사이트 19와 20은 말 그대로 천지 차이임.


2차: 헤이스트 20 - 크리티컬 스로우 30 - 자벨린 마스터리 5 - 자벨린 부스터 18 - 자벨린 마스터리 20 - 인듀어 3 - 드레인 30

2차부터 취향에 따라 스킬 트리가 많이 갈리기 시작함. 하지만 레벨 50이 되면 다 같은 곳에 도착함.

내가 헤이스트 선마를 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로망 때문임. 캐릭터가 빨라지고 점샷할 때 더 멋있는 게 더 좋았음.

루파를 갈 사람들은 헤이스트 선마가 필수라고 하지만, 나는 루파 안가서 잘 모르겠음

루파도 가지 않고 헤이스트에 낭만도 없으면 헤이스트랑 크리티컬 스로우 순서 바꿔주면 됨

나는 70까지 메바로 버텼기 때문에 자벨린 부스터를 최대한 늦게 찍어도 영향이 없었음. 메바 공격속도가 매우 빠름이어도 부스터를 사용하면 공격속도가 1단계 상승해서 조작감 차이가 체감 되지만, 당시에는 이걸 잘 몰랐기 때문에 늦게 찍었음.

부스터에 18만 주는 거는 지속시간을 3분으로 나중에 쓸 쉐도우 파트너와 같게 맞춰줘도 크게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아낀 2포인트를 드레인에 더 투자해주었음.

자벨린 마스터리에서 오는 숙련도 상승은 럭키세븐 딜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표창 수가 늘어나는 점 말고는 2차 때 효과가 없어서 늦게 찍어도 됨. 취향에 따라 드레인을 자벨린 마스터리보다 먼저 올려주어도 됨.

인듀어 마스터도 좋은 선택지이고 나도 해본 적이 있으나, 나중에 최하층, 리프레 넘어와서 간간히 드레인 쓰면 물약값을 아낄 수 있어서 드레인 레벨이 적은 것보다 그냥 아예 마스터를 해주는 걸 선호함.


3차: 메소업 20 - (알케미스트 or 어벤저 5 - 플래시 점프) [83레벨에 스킬초기화] 쉐파 30 - 알케미스트 10 - 어벤저 5 - 플래시 점프 1 - 어벤저 30 - 플래시 점프 20 - 메소업 20 - 알케미스트 20 - 이후 님블 바디 20 - 인듀어 20

진짜 정말정말 검색도 많이하고 고민도 많이 했던 게 3차 스킬트리임. 스킬초기화도 3번 넘게 한듯.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최종적으로 이거다 싶은 스킬트리를 적겠음. 어벤저 선마 사잇길 트리도 있긴 한데, 이건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사잇길 가고 싶은 사람은 하길.

3차 스킬트리가 사냥터 진로에 따라 정말 많이 갈리는데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트리가 아닐까 생각함.

후술할 사냥터에 자세히 적겠지만, 70레벨 대에 메소업 선마는 죽숲2-4에서 테무심을 수월하게 찾기 위함임. 81-83 정도에 죽숲 탈출하면 되는데, 이때 스킬초기화를 하고 다음 스킬트리를 타면 됨.

쉐파 30 이후 알케미스트 10을 먼저 찍는 이유는 나는 83레벨부터 붉켄에서 살았음. 이때 알케미스트 10레벨은 정말 달콤하다. 참고로 알케미스트 스킬은 10레벨까지 레벨당 3%가 오르고 그 이후로는 레벨당 2%가 올라서 스킬포인트 대비 효과가 좋은 레벨은 10레벨까지임. 메소업도 마찬가지.

마지막으로 플래시 점프, 메소업, 알케미스트의 마스터 순서를 저렇게 정한 이유를 설명하겠음.

우선 내가 헤이스트에 로망이 있었던 것처럼 플래시 점프에도 로망이 있었던 점도 크지만, 90레벨 후반부터 붉켄에서 푸켄 영역 솔플/파사로 넘어왔음. 푸켄에서 플래시 점프가 사냥에 도움이 많이 됨. 반면 메소업이나 알케미스트는 돈을 조금 더 벌 수 있어도 사냥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 없음.

메소업과 알케미스트 중에 메소업을 먼저 올린 이유는 메소업은 우선 범용성이 좋음. 올려두고 906이나 월하죽림2-3 가서 앵벌이 할 때도 유용함. 반면 알케미스트를 올리면 체력 물약을 더 작은 걸 쓰거나, 마나 물약값을 아낄 수 있겠으나, 아마 각잡고 계산해보면 메소업이 지갑 방어에 더 유리할 듯.


사냥터

중요! 사냥터를 정할 때 N방컷 계산기(https://mapleland.me/)를 적극 활용하자.

1. 빅토리아 아일랜드 (-30레벨)

몇렙 때 어디 넘어갔다 이런건 잘 기억이 안나서 방문했던 사냥터들만 나열하겠음

헤네시스 사냥터, 추락 주의, 개미굴1, 와보땅2

이 구간은 뭔가 금방 훅 지나간 느낌이라 남들이 가라는 사냥터만 가도 크게 손해 보진 않는듯


2. 루디브리엄 (-52레벨)

2차 전직하고 바로 루디브리엄으로 넘어와서 52레벨까지 살았음

36-38레벨까지 하늘테라스가 경험치 효율이 제일 좋았던 것 같고, 가끔 쉬고 싶을 때 에오스탑 94층 간듯

46-48레벨까지 시길1 심쩔을 갔음. 장공도 한번 떴던 것 같고, 벅이나, 에스터 실드 등 득템의 재미를 느낀 첫 구간인듯.

52레벨까지 시길4 심쩔을 갔음. 스마도 2번 먹었고, 운이 좋아서인지 적자 없이, 소소한 흑자로, 재미있게 한듯.


3. 죽숲 (-83레벨)

74-77레벨까지 죽숲1 심쩔을 갔음. 배경도 어둡고, 레벨도 시길보다 느리게 오르고, 긴 구간 동안 같은 사냥터에서, 비싼 심비 내면서, 맛있는 득템도 없고, 적자 계속 보면서 레벨업만 하니까, 이때 살짝 현타옴. 52레벨 되자마자는 레벨이 낮아서 파티 구하는 게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음. 반면 레벨 적당히 오르면 그런 거 없음.

81-83레벨까지 죽숲2-4에서 테무심과 파티 맺고, 2층 열심히 잡으면서, 렙업도 하고, 메소도 벌리는 거의 유일한 구간인듯. 이때 시간당 60만 정도 경험치를 먹으면, 순 메소는 65만 정도 먹은듯. 먹는 순메소가 경험치를 약간 상회했음.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81-82레벨에 죽숲이 너무 지겨워서 스킬 초기화하고 잠시 루디브리엄 최하층을 가긴 했었음. 데스테니 솔플, 저렙 마데테 등 전전하면서 83레벨을 찍긴 했지만, 그냥 죽숲에 박혀서 83레벨 찍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듯. 저렙 마데테는 경험치는 죽숲보다 훨씬 많이 오르지만 심비랑 포션값 합치면 적자가 시간당 100만 정도 나지 않았나. 다시 하라면 안할듯.


4. 리프레 (83레벨-)

83레벨을 찍으면 88레벨인 켄타우로스로부터 파티원 경험치를 먹을 수 있음. 

90레벨 후반까지 붉켄 옥상에서 죽 쳤음. 83레벨 되자마자 붉켄 옥상 딱 한 타임 해보면 경험치가 170만 이상 들어오는 신세계를 경험함. 죽숲에서 시간당 60-70만 경험치 먹던 생활에서 벗어나 갑자기 2-3배 되는 경험치를 먹으니까 눈이 돌아가서 엄청 열심히 렙업했던 듯.

옛날에 작성된 글보면 90까지 폐사 구간이라고 하는데, 리프레 출시 이후로는 확실히 옛말인듯. 83레벨까지는 정말 막막하고 힘들다가 이때부터 숨통이 트이기 시작. 물론 적자는 시간당 30-50만 정도 계속 봄.


중요! 여기서 적자를 적게 보는 법이 있음. 나는 1000짜리 라면으로 물약 세팅해두는 멍청한 짓을 함. 여기서 꿀팁은 800짜리 라면, 500짜리 라면, 혹은 하얀포션으로 물약 세팅을 해두고 피가 부족해지면 드레인으로 풀피를 채우면 물약 값을 꽤나 아껴서 적자 폭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임. 처음에는 1000이나 800짜리 물약으로 세팅해두고, 붉켄 옥상 몇 타임 해보면 적응 돼서 한 타임에 20-30방 정도 밖에 피격 당하지 않을 거임. 이때는 하얀 포션으로 물약 세팅해두고 한방 맞으면 드레인 쓰는 식으로 물약값을 아낄 수 있음. 물약 소모량이 더 많은 푸켄에서 더 효과적인데, 나는 아직 알케10렙이라 800 보다 작은 포션으로 세팅은 못하겠음.


많은 사람이 붉켄 옥상 구직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 우선, 디코에서 2층 자리가 비어있는 구인 글을 찾아보기 힘듬. 간혹 가다 있어도 지원금이 50보다 비싼 파티. 즉,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 심비가 비싼 경우를 제외하고, 썬콜이 저렙이거나 합마가 낮은 파티라도 자리가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는 게 맞음. 구직 팁을 좀 주자면, 나는 채널 이동을 계속 해가면서 예의 바르게 내 직업/레벨/스공 밝히면서 다음 타임 빈 자리 있으면 들어가고 싶다고 얘기하며 발품 팜. 대기/대타도 마다하지 말아야 함. 사냥하고 있을 때, 빈 자리 있냐고 물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기 할말만 툭하고 자리 없으면 인사도 없이 채널 이동하는 거 보면 은근히 기분 나쁠 수 있음. 채널 이동하다보면 붉켄 빈 자리를 찾을 때가 있음. 한 타임을 하더라도 직접 파티를 꾸려서 구인하는 게 더 편하기도 함.


90레벨 후반 이후로는, 스공도 오르고, 어벤저도 마스터하게 되면, 푸켄 솔플/파사를 노릴 수 있음. 푸켄 솔플로 얻는 경험치가 붉켄 옥상에서 얻는 경험치랑 비슷해지는 순간이 옴. 적자는 지원금 고려해도 푸켄 솔플이 살짝 더 컸던 것 같지만, 붉켄 옥상은 구인구직이 너무 힘듬. 이때 붉켄 옥상보다 푸켄 솔플을 더 자주간 것 같음. 푸켄 파사는 심비 고려해도 푸켄 솔플이랑 적자는 비슷한데, 경험치는 더 많이 먹음. 다만, 파티 구하는 데에 시간을 좀 많이 씀. 푸켄 파티를 구하면 파사, 아니면 솔플 반복 중. 푸켄 파사 가기 전에 솔플로 먼저 감 잡는 것을 추천.


지금은 스공 2000 정도라, 푸켄 2,3층 왔다갔다하면서 렙업 중임. 이후 사냥터는 잘 모르겠다.


타 커뮤니티 글인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서 원작자한테 동의를 구하진 않았지만, 여기에 링크를 남겨두겠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apleland&no=2048835 문제가 될 시에 삭제하겠음.


아이템

70레벨 찍을 때까지 무기는 공28 메바로 버텼고, 럭떡 가운, 럭떡 허망 혹은 회피 이카망, 덱6 아이젠, 공10 노목, 투구는 삿갓 -> 루돌프뿔 -> 정옵자투(52렙부터)를 사용했음

70레벨 찍고 AP 초기화 한 다음에 갑충으로 넘어갔고, 49/1 녹갑(48 황갑이랑 동급)을 거쳐, 52/5 황갑에 정착

다른 부위들도 스팩업을 반복하다가 지금은 럭21 가운, 럭9 회피 이카망, 합11 모스부츠, 공11럭4 와이어스에 정착했고, 당분간 스팩업은 안하지 않을까 싶음. 파사에서 나보다 스공 높다는 사람들 보면 스팩업 더 할까 싶다가도 지금은 투자 대비 상승 효과가 많이 적어서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는 중. 나보다 스팩 높은 형들 후기도 궁금하긴 함.


마치며

허밋은 자기 레벨이 몹 레벨보다 커지면, 레벨보다 스팩에 따라 사냥터가 갈림. 다른 직업은 모르겠음. 따라서 여기에 있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지 말고, 스팩이 더 높다면 더 낮은 레벨에 다음 사냥터로 넘어가도 되고, 스팩이 더 낮다면 레벨업을 더 한 뒤에 스공을 맞추고 다음 사냥터로 가는 게 필요함. 글재주가 없어서 중간중간 수정이 필요한 게 있으면 수정할 예정임. 처음 적었던 것처럼 내가 다른 글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처럼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으며, 댓글로 지적은 환영함. 나도 아직 모르는 게 많고, 배우는 걸 좋아해서, 많이 알려주면 감사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