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첨 들어왔던 신입일 때 진짜 ㅈ같았거든.

일도 모르고, 인간관계도 개척해나가야하고

여러모로 뭔 연고도 없는 황무지에 떨어졌나 이런 기분이었는데


시간 좀 지나니까 버틸만하더라.

이것도 이거지만, 같은 부서나 타부서나 나한테 힘들게 하던 사람들

하나 둘 씩 사라지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일주일 정도 이전에는 상대하기 버겁던 분 한 분 가시고

3일 뒤면 타부서에 아니꼬운 새기 하나 사라짐.

3개월 뒤면 나한테 누명 뒤집어 씌우던 직장상사도 계약만료로 나가리 될 예정 ㅋㅋㅋ

퇴직하고 후임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다들 좀 점잖고 순한 분들이더라.


급여는 진짜 바라던 만큼 안 올라가도 자연스레 꼬인 인간관계 정리되니까 살판난다! ㅋㅋㅋㅋㅋ

예전엔 주말 근무에 야근까지 하면서 겨우겨우 쳐내던 업무 요즘은 메챈보면서 일해도 4시간 컷남.


진짜 꼰대들이 힘들어도 참고 버티란 말 왜한지 알 거 같노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