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린 시절 언제나 웃으면서 나를 맞이 해주셨던 분인데

내가  11살일 때 돌아가셨는데, 그 분의 임종을 보면서도 마지막으로 손 한 번 못 잡아준게 내 평생의 한이다....


비록 고인이 되신 지 10년도 더 지났지만 그 분 생각날 떄면 부끄럽지 않은 손주 놈이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꼭 자랑스런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약속을 못 지킬 거 같다...

이 부끄러운 손주 놈 부디 용서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