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부모님이 반찬을 갖다주기 위해 집에 찾아왔다.
본인은 2월28일경 단풍을 접고 그 돈으로 3월달에 차를 바꿨다.
그래서 엄마가 이렇게 묻더라.

" 밖에 차 너 차니? "

난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대답했고 엄마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오며 나에게 다시금 물었다.

" 네가 무슨 돈이 있어서 차를 바꿔? "

그렇다 필자는 작년 9월 모아놓은 목돈으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수중에 돈이 없다는 사실을 부모님은 알고 있던 것이다.

그 순간 나는 마음속으로 ' ㅈ됐다 ' 를 외치며  서둘러 변명을 생각했지만 아빠가 옆에서 한마디 거들었다.

" 여보 몰랐어? ㅇㅇ이 메이플 접고 차 바꾼지 한달도 넘었어. "

Ar.. 아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