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는 팬텀이었는데

당시에 그 팬텀 출시 영상 끝부분에서 뻔한 복수가 아니라

네가 바라던 세상을 위해 싸운단 말이랑

당시 나왔던 설정집에서 팬아를 친구이상 연인이하로 언급한 적이 있어서

아리아와 같은 풍경을 바라보기 위해 검마랑 대적하고

마침내 그 끝에서 자기가 아리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아서

아리아가 바랐지만 자기는 바라지 않는 세상에 재차 무너지는 팬텀이 보고 싶었어


근데 복귀하니까 뭐이악이 날 기다리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