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렙 다들 알겠지만 사실상 현실적으로 달성 불가능한 목표라고 하는데

달성 불가능한 목표가 기만처럼 보일수도 있다는건 알고있음

근데 난 개인적으로 메이플이나 테일즈위버처럼 레벨이 갖는 의미가 큰 게임이 마음에 드는게

던파처럼 흔히 일단 최우선으로 만렙은 찍어놓고 그 다음부터 뭐든지 시작하게되는 게임구조에서는

이 레벨이라는 개념이 대체 무슨 존재의의를 갖는건지 생각하게 될 때가 있음


좀있으면 262찍는데 단순히 템파밍 강화성공 스펙업 이런 목표도 좋긴 좋지만

레벨업이라는 어찌보면 가장 단순하고 원초적인 목적이 계속 주어지는건 난 긍정적으로 평가함


물론 280렙대에서 사냥 안해봤으면 조용히해라 뭐 이런 반박이 나오면 할말없긴한데

그래도 나는 레벨업이라는 목표가 계속 있는 이 시스템 자체는 불호보단 호에 좀 더 가까움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신지역 신규컨텐츠가 계속 최상위컨텐츠의 위로만 추가되는방식은 불호임

아르크스나 세렌같은거 기똥차게 나와봤자 그거 들어가서 구경이라도 해볼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가엔슬처럼 중간에도 껴서 적당한 유저들도 신규컨텐츠 맛볼수있는게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