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2가 나오기 전의 이야기임. 그러니까 벌써 6년 전이네


 'ㄹ' 자로 시작하는 사람이 있었음.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 메이플 상황 분석이나 어려운 말을 자주 썼음. 그리고 뭔가 아이디어를 자주 내놓았는데, 맞는 말도 있었지만 틀린 말도 있었음. 텔포나 윗점에 쿨타임을 추가하자느니 그런 거? 지금 생각해보면 좀 똑똑한 쿨찐이었을 수도 있고 말이야


 그리고 ㄹ은 메이플2를 겁나 부정적으로 봤었음. 지금 상황 보면 틀린 건 아니었다만 당시에 기대작이었던 멮2를 유독 부정적으로 보는 게 심했음. 뭐라 반박하는 사람들을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차단하더라


 당시에 메이플2가 나오기 전이었던지라 메이플 인벤에도 관련 소식들이 자주 들어왔는데, 그걸 올린 사람한테 ㄹ이 '이런 건 메이플2 게시판에나 가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던 거임. 멮2 게시판이 있긴 했다만 당시에는 어차피 멮1 게시판이랑 붙어있다시피 했고, 멮2 소식이 올라와도 아무도 신경 안 썼는데 ㄹ이 갑자기 급발진한 거에 가까웠음


 자기가 먼저 때려놓고는 ㄹ의 변명이 가관이었음. '이런 건 문화적인 관점 차이죠' 라나? 뭐라뭐라 길게 쓰긴 했는데 어쨌든 자존심 때문인지 자기 잘못을 죽어도 인정 안 했음... 댓글로 반박하는 사람들을 다 차단하는 것 같았음


 ㄹ이랑 말싸움한 적은 없지만 차단을 박아뒀어서 그 뒤에는 어떻게 됐는지 모름. 나도 ㄹ 싫어했거든



 메이플 인게임 이야기: 엘릭서는 딸기맛이고 파워엘릭서는 포도맛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