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는 코찔찔이 초등학생이 코크타운 세계여행가던 기억
친구집에서 메이플 가이드북보고 부러웠던 기억
몬스터 사냥하면 단풍잎주고 운좋으면 황금단풍잎 주워서 신나하던 기억,
몹잡고 폭죽모아서 헤네공원에서 몬스터 소환하던 기억
빅뱅업데이트때 뭔지도 모르고 그냥 간소화 된다니까 즐거웠던기억
몬스터카니발 대충꼽사리껴서 아무렇게나 하던기억
오르비스행 배에서 크발한테 죽던 기억
블랙헤븐 챕터별로 업뎃할때마다 손꼽아 기다리던기억
 5차쇼케보면서 200언제찍지하면서 170~180 펜살셋에 스타포스 돈없어서 3~4킬 내면서 들이박던 기억
신캐 사전예약하면 펫 준다길래 좋아했던 기억 첫
테라버닝때 200못찍고 197에서 멈췄던 기억 검마업뎃하는데 하필 입대라 피눈물흘리던 기억 
더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자세히는 안난다

물론 메소도 없었고 정보도 몰라서 게임ㅈ같네 하고 2~3달 하고 접고 다시돌아오고 결국 작년부터 제대로 했지만 유독 지금만큼 진짜 메이플을 놓아줘야 하나 생각이 든다. 초등학생때 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놓지 못한 게임인데 너무 안타깝다. 메이플 정말로 망하면 뭔 게임을 해야하냐 생각이 듦.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