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핑크빈 (닉네임: 핑빈스타)

레벨은 223으로, 아케인 컴플리트 박스까지 모두 달성했습니다.

예핑섭 활동의 대부분을 이 캐릭터와 함께했네요.



서버 점검 직전 핑크빈 고향인 시간의 신전에 두고 접종했습니다.



깜빡하고 직전 스탯창을 안찍었는데

이 때랑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주스탯 1.4 근처에 어빌 첫줄 재사용



<템세팅> (보스전 기준)

전체 템셋입니다.

장갑 등업에만 약 530개 가량의 블랙 큐브를 사용했기에... 부실한 다른 부위가 생겨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도로시를 잡는데 함께해준 녀석들이기 때문에 정이 가네요.



<템세팅> (드메)

 

쌍드 그리드와 기간제 퀘스쳔 드메 (퀘스쳔링은 주마다 뽑아서 드랍 or 메획 한 줄은 유지했습니다.)



<템세팅> (특수)

피격 무시 2초 한벌옷입니다.

더 시드에서 사용하려고 제작한 템입니다. 덕분에 50층을 갈 수 있었죠.



<템세팅> (미완성)

애먹였던 아쿠아틱 눈장식 2호기.

스탯 눈장식을 뽑았던 터라 이건 드메용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레전을 끝내 못갔습니다.


 

카룻 상의 및 하의 입니다.

돈 여유가 있었다면 두개 모두 레전 21퍼 이상으로 완성하고, 15성 이상을 노려보려고 했지만

위의 장갑에 너무 큰 돈을 써버려서 결국 미완성인 채로 끝났습니다.

추옵도 매우 깔끔해서 계획대로 다 맞췄다면 2만대를 볼 수 있었던 스펙이라 생각합니다.





2. 예티 (닉네임: 이번엔얻는다)

레벨 200을 달성해서, 예아일체를 얻었고 예티X핑크빈 칭호로 드디어 업그레이드 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저번 시즌에 레벨 187 정도를 달성하고 실패했던 전적이 있어 예티 캐릭터로 플레이 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예핑 섭에서 알게된 다른 분들과 함께 하면서 여정을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서버 점검 직전 예티 고향인 날카로운 절벽에 두고 접종했습니다.



다른 분들과 뒤풀이 시간을 가진 뒤, 찐 막차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헤이븐 편지 퀘스트 -> 주간 퀘스트 수락 -> 주간 퀘스트 하나 클리어 -> 멍청이 스토리 퀘스트 -> ...

식으로 레벨 197부터 200까지 쉽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박스도 얻었으니 강화를 해봤고



12성에 방방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스타포스 하면서 14성까지 달성했다가 다시 미끄러지면서 아쉽게도 15성 이상은 못찍었네요.

근데 이 캐릭 핑크빈보다도 너무 운이 안좋았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예티 최종 스탯창입니다.

보시다시피 어빌리티도 미완성... 예티로 220 달리기는 저 상태로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3. 몬스터 컬렉션

몬스터 컬렉션으로 글도 여러번 작성해왔죠.

밑에 보이는게 예핑섭에서 진행한 몬컬 최종 결과입니다.



탐험 3슬릇, 총 207마리 등록



주황버섯 큐브 의자 페이지 클리어



토기 토끼 큐브 의자 페이지 클리어



티노 큐브 의자 페이지 클리어



물 도둑 큐브 의자 페이지 클리어



잘 익은 울프룻 큐브 의자 페이지 클리어



쿰파이더 큐브 의자 페이지 클리어



이렇게 해서 큐브 의자 총 6개로, 최대로 쌓을 수 있는 큐브 의자 높이를 달성했고

성공적으로 몬컬 목표도 달성하였습니다.




마치며...



최근에 메이플 플레이하면서 가장 재밋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도 버닝섭 원정 가고 했던 것을 즐겨했던 편이라 그런지

새로운 서버에서 진행하는 것에 그리 큰 거부감은 안들었거든요.

핑크빈 육성도 마찬가지로 이전에 진행했던 경험이 있어서 큰 무리도 없었구요.

200레벨 이후 아케인리버 지역을 오픈해줘서 그런지 플레이하는 데에 더 자유도가 높아져서 더 재밋게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1. 메소샵의 부실


예핑 서버에서 플레이하면서, 사냥을 할 때 죽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보스전에서도 해당되는 얘기긴 합니다만,

이게 액티브 버프들도 다 쿨타임이 3분이나 되는지라, 죽으면 이 버프들이 다 빠지게 되는데

문제는 해당 버프들에 공퍼 증가나, 스탯 증가 등의 효과가 붙어있는지라,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많이 큽니다.

더군다나 사냥 중이었는데 경뿌 받은 상태에서 죽으면 경뿌까지 날아가버리니...

프리저는 다음 시즌에는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보스 트라이도 좀 활발하게 될 것 같거든요. 사냥에서도 물론 좋구요.


여기에 하이퍼 확성기도 추가되었으면 좋겠고 (사람 모으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번 경뿌 진행하면서도 커뮤니티를 이용해야 했으니...)

성향 성장의 비약(성향 스탯을 올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환경 자체가)
경험치 쿠폰(이건 스탭업 진행 보상으로 넣어도 될 것 같기도 한데,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더 좋으니까요) 등

좀 상품들이 육성 편의성을 주는 면으로 다양했으면 좋겠네요.


이벤트로 한정된 기간 동안에만 나오는 서버이면서도
다른 서버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서버기도 하고, 리프하는 일도 없는 서버인데

이런 부분에서 좀 챙겨주면 더 재밋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부족한 편의성


우선 액티브 버프 스킬들의 쿨타임이 너무 깁니다...

게다가 시전 딜레이도 너무 길구요.

스킬 쿨타임이야 어떻게 감수한다고 쳐도,

멀티펫 3마리나 들고 있는데 자동 스킬 사용도 못하고... 참으로 난감합니다.

이게 예티, 핑크빈 육성에 있어서 기피하는 이유 순위를 다툴 정도인데도 아직까지 패치를 안해주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펫 자동 버프 기능도 풀어주고, 액티브 버프 스킬들 자동 버프 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큐브 교환권 사용 시 일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큐브 교환권은 여러개를 구매할 수 있는데

정작 큐브 교환할 때는 하나씩만 가능하고, 교환하면서 "지금은 사용자가 많아..." 이런 메시지를 보면서 교환하느라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차라리 교환권이라는 형태를 없애고 처음부터 메소샵에서 바로 큐브로 교환할 수 있게 해주거나

교환권 사용 시 일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게다가 엠블렘, 보조 무기 등의 무기류 템이 없는지라

추가적인 스펙업을 하고 싶어도 불가능하고, 무기 옵션이 거의 강제가 됩니다.

스탭업 진행 보상이나 메소샵에서 교환할 수 있는 형태로 해줘서

자유도를 더 높여주었으면 합니다.



3. 다소 아쉬운 자유도


매그너스 선행 퀘스트 불가능 (연합의 일원 퀘스트가 불가능하여 이에 관련된 퀘스트들이 불가 + 엠블렘 획득 불가)

창고 이용 불가능 (핑크빈으로 힘 해적 아이템을 얻어서 예티한테 넘겨주기, 엘릭서 등의 소비 아이템 넘겨주기 등 불가)

전문기술 습득 및 이용 불가능 (레시피 사용 불가, 채집/채광 불가)

블랙헤븐,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플레이 불가능 (스우, 데미안 등의 보스 트라이가 불가능)

프랜즈스토리 플레이 불가능 (몬컬 - 프랜즈 페이지 진행 불가)


플레이하면서 막혀있는 것들 때문에

뭔가 더 즐길 수가 없는 터라 좀 아쉽습니다.


매그너스 선행퀘스트가 불가능하여

보장 세트 중 하나면서도 몇 없는 견장 부위인 로얄 블랙메탈 숄더 수급이 불가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핑크빈으로 플레이하면서 착용 감소 옵션이 붙은 해적 장비 세트를 육성 중인 예티한테 넘겨준다거나

상대적으로 포션 수급이 어려운 저렙 캐릭터한테 엘릭서 등의 소비템을 넘겨주는 것이

창고 이용이 불가능하여 할 수가 없었습니다.

메소 관련 우려해서 이랬던 거라면, 메소 이동만 막는 형태로 진행했어도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맵에서 사냥하면서 보이는 채집물/채광물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고

드랍된 레시피를 먹어도 그냥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문기술이 불가능해서요.

전문기술도 가능하게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에 아케인리버 지역과 관련 스탭업 보상들이 풀리면서

스우, 데미안보다 더 상위 보스인 가디언 엔젤 슬라임과 이지 루시드 격파가 있었던 만큼

그 이전 보스들의 입장도 풀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불가능한 컨텐츠가 있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듯,  다른 서버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서버기도 하고, 리프하는 일도 없는 서버인 만큼

여러모로 제한이 좀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바라는 점은 크게 3가지 정도네요.

다음 시즌 예티 X 핑크빈에선 좀 개선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GoodBye, PinkB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