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의 케케묵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고치려면 언리미티드 규모의 대격변은 필요해 보이는데


1) 그런 대격변을 모든 플레이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원하는 것도 아니고

2) 그런 대격변을 강행한다고 결과적으로 메이플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아무도 모르고

3) 필요성과는 별개로 그럴 역량과 여유가 개발진에게 있는지도 문제이고

4) 환불 사태니 큐브 주작이니 뭐니 하면서 불타기는 했지만 지금은 다시 그럭저럭 잘나가는 중


이상의 까닭으로 현 메이플스토리는 현상유지밖에 생각하지 않고 현상유지밖에 할 게 없다고 생각된다

메이플은 내부 지표와 통계로 "진짜 위기"가 찾아왔다고 판단을 내려야 "환골탈태"라 칭할 만한 기사회생의 도박수를 선보일 것

그러니 1%의 기대와 99%의 그럼 그렇지로 마인드를 단단히 무장시키고 담담히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