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때는 아란도 안나왔던 시기였을텐데, 이제 일주일에 한두번 하루에 1시간정도만 게임을 할수있었을때임

그 1시간이 너무 감질난 나머지 새벽에 몰컴을 하고있었는데,

어떤 유저가 나한테 뇌전 3통을 주겠다고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거임.


아마 그게 내가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걔가 그걸로 결제하고 나한테 어떤 번호를 알려줘서 내가 그걸로 전화하면 그놈이 결제한 금액이 나한테 청구되는 방식의 사기였나? 그랬을텐데,


당시 초3이었던 나한테 핸드폰이고 뭐고 없었고 ㅋㅋ 새벽에 몰컴중이어서 집 전화를 가져올수도 없는 상황이었길래 계속 그 사기범한테 사정사정하고있었지 다른 방식은 없냐고


그런데 이제 컴퓨터 불빛때문에 부모님이 방에 들어오셨다가 몰컴하는거 걸려서 그때 아마 개맞듯이 맞았던거같은데, 그거땜시 그 일은 파토나서 역으로 사기 안당한 해프닝이었음


옛날 메이플 사기글 보다가 갑자기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