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전도 7년동안 장수했던 시즌이라 여기서도 세대가 좀 갈려


차이가 심하게 나는 구간 좀 나눠보면 

0~1세대 2003년~2005년   

2세대  2006년 4차전직 출시~ 2008년 초 해적출시 

3세대 2008년 말 시그너스 출시~ 2010년초 듀블 출시  


이렇게 분류할수 있는데 


 0~1세대 때는 사냥터 메타도 자주 바뀌고 최종 사냥터에 따라서 직업 밸런스가 정해졌었음 


엘나스로 예를들면 엘나스는 출시 초기에는 폐광 지역이 없었어.  최종사냥터는 얼음골짜기 였는데 이때는 불약점이라 불독이 유리했고 몇달후에 폐광지역이 나오면서 얼음약점 몬스터가 나오니까 썬콜이 유리해지는등 좋은 직업이 자주 바뀌기도 했어. 


그때 사냥메타는 지금처럼 원킬,원젠컷,사냥 마릿수 이런게 아니라 몹을 때렸는데 몹이 넉백이 되냐 안되냐 아니면 몹 공격에 안맞고 프리딜로 사냥할수 있냐 이게 가장 컸음.  왜냐면 물약값이 정말 귀했기 때문에 어짜피 원킬은 안나는 환경속에서 최대한 몹한테 안맞고 효율적으로 사냥할수있는 직업이 1티어고 그랬으니까.   

이땐 매운맛 맞음.  어디 뭐 인터넷 공략 정보도 거의 없고  유저들 소문과 일화에 의지해서 육성을 해야했으니까. 



2세대   

이당시 메이플 커뮤가 발달하고  메이플 고고나  플레이포럼등 여러가지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리프레가 출시하면서 사냥터 빌드가 확일화 되고  리프레 남둥이 이때부터 한 4년동안 최종사냥터를 자리지켰어. 

그리고 몬스터 카니발이나 메이플 장비나 스텟제한 없는 장비 트리가 대중화 되면서 육성도 엄청 빨라지고

올럭표도나 올힘전사 같은 육성법이 대중화 되기 시작했지  재밌는 이벤트도 많이했어서  빅뱅전 한사람들은 아마 이 시즌을 가장 많이 기억하지 않나 싶음.   

그리고 쩔이나 알바 개념이 대중화 됐어. 

이때 다크나이트는 2차를하면 하이퍼바디를 배우는데 이게 사냥할때 굉장히 좋고 . 몬스터한테 한방에 죽을거 두방에 죽게 만드는 체력증가 버프였어서  하이퍼바디 마스터한 스피어맨은 고렙 사냥터가서 고렙들한테 돈받고 일명 뻥알바로 돈버는게 가능했어. 그냥 버프 시간 될때마다 버프 다시 한번 걸어주고 잠수타면 끝이야.  시간당 한 100만 메소이상은 벌었던걸로 기억해 그당시 토비한통이 2~300만정도 했으니까 무자본 유저한텐 엄청 좋은 알바였지.   


 광역기를 배운 4차법사는 물약이 많으면 돈받고 쩔이 가능했어. 본격적으로 사냥터 원킬이란 개념이 생겼지.  

저렙땐 빨코,하둥에서 받고  108렙 넘으면 죽둥이나 남둥에서 받고 그랬어 이게 진짜 렙업 빨랐어. 각잡고 1주면 110에서 120까지 10업은 했었으니까.   렙업속도 확실히 엄청 빨라짐 


근데 이런걸 역이용 해서 렙높은 인맥 다 꼬셔서 자투 날로 먹고 공짜로 렙업 더 빨리하는 사람도 많았고 돈없고 인맥없는 사람은 정석으로 사냥해야 하는것 등 불합리함도 있었던 때라  인맥빨 망겜이네 뭐네 등 넷카마로 위장해서 아양떨면서 템받고 돈받고 하는 등  이때도 그런 문화 있었어 


좋은면과 더러운면이 많았던 시절이기도 해 




3세대는 기존 직업들도 밸패 하고 신직업도 많이 나오면서 캐릭이 전체적으로 세졌어  1~2세대때 30렙 찍을려면 1달 걸리던거 


진짜 최적 레벨업 루트도 많이 퍼져있었고 공략 빠삭하게 알면 사헬지대 가서 사냥하면 하루만에 30렙이상 찍을정도로  렙업이 많이 쉬워졌지.  메이플 별로 안하는사람도 한달이면 70이상 금방 찍었었고  이때 신직업들 200렙 만렙찍는데 40일도 안걸렸어.   오히려 지금 메이플보다 만렙 달성하기 훨씬 쉬웠어 

다만 노잼 시즌이라 유저도 좀 많이 빠져나갔지만  이때가 그당시 뉴비들이 하기엔 가장 최적화된 시즌이 아니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