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경매장 들여다봐서 좋은템 맞출 시간에 구리게 입더라도 메소 2000 줍는게 좋았음


주식투자 장사매물 보는 것마냥 이것저것 계산을 잘 못하는 빡통이라 걍 리붓가서 구린템끼고 몹 3대 더 팰 생각이었음


그래서 그냥 미련하게 펜살16둘둘맞추고 보장셋 맞추고 ㄸ꼬쇼하며 카룻돌아서 17둘둘 입고 노스우25분 노데미안 29분 솔플로 패고 그랬는데 개 재미있었음

하필 그 때 비수기라서 노스데 도는 사람도 없어서 걍 솔플로 몸비틀면서 잡았음

데미안은 2번정도 클리어실패해서 좀 기분이 안좋았지만 

카룻까진 2개월 노스데까진 대략 3개월 정도 걸렸음 ㄹㅇ


노말윌에게 쫄아서 노루시 팟격으로 물떡모아서 아케인무기사는 바보짓하다가 갑자기 모험가 리마부터 시작해서 여명까지 뭔가 새로운게 추가되니까 새로운 템을 얻고 스펙업하고 싶다고 할거 생겼다고 좋아라했는데


커뮤니티, 메방송인들이 여명은 장교불이라 투자할 가치가 적고 아케인 추옵 전승하려고 몇 장을 썼는데 에테르넬로 통수치냐고 불만을 토로하는걸 봤었음


그걸 보고 일반섭은 ㄹㅇ 드랍된 장비를 강화하고 장착하면 끝나는게 아니라 판매까지 고려해야하는 거대한 시장같다고 느낌 

그 유저에게 필요없는 장비는 그야말로 유저가 다른 유저에게 제공하는 상품


내가 리부트에선 비효율적으로 몸비틀며 장비를 만들어서 써도 비효율의 손해는 온전히 나만 감수하면 그만인데


일반섭은 장비의 상품가치가 저하되는 경우 그 손해는 해당 유저뿐만 아니라 그 시장을 공유하는 사람들에게도 손해로 다가오는 것 같음


예로들어 혐사가 싸게 나온 장비를 가횟수 깍아가면서 이득보려고 하면 누군가 그 장비를 사용해서 캐릭터를 성장시킬 기회를 박탈시키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일반섭은 게임이면서 동시에 상품이 거래되는 복잡한 시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