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벤챈 다 하는데 챈이 다른 곳은 그냥 투기장인데 그나마 여기가 절제되어 있어서 여기서 이야기 풀어봄..
결론부터 말하면 내 생각은 리부트 너프하는 게 답이 될 수 없음. 리부트 너프해봤자 상대적 박탈감 조금 사라지는 게 끝이고 본섭이 나아지는 건 아무 것도 없음. 그리고 리부트에서 재밌게 게임하고 있던 사람들은 무슨 죄인가 싶기도 하고 결국 유저들끼리 서로 갈라치기 되는게 전부임.
내가 봤을 때는 이런 떡밥이 이리도 굴러가는 이유가 본섭이 가지고 있던 교환 가능이라는 장점이 교불 부위 증가로 인해 퇴색되어 리부트의 장점만 부각돼서 굴러간다고 생각함.
메이플 강화의 문제점이 템 그 자체의 가치보다 추옵, 잠재, 스타포스 같은 강화에 의한 가치가 더 높아서 생기는 건데 토드 제외하면 강화를 옮기지도 못함. 이건 이제 해결 불가능한 경지까지 왔다고 생각함.
그나마 교가 부위는 나중에 다시 팔아서 돈을 회수하든 더 좋은 장비 사는데 보탤 수 있기라도 하지만 교불 부위는 아예 답이 없음. 근데 이제는 마이링이랑 방어구 몇개 빼면 싹다 교불임. 장비 맞추면 그대로 그 캐릭터에 귀속되는데 이러면 본섭이 대체 리부트에 비해서 장점이 뭐일까 싶음.
여기서부터는 지극히 내가 생각한 해결법인데 기존 교불 부위에 가횟을 달아주든지 앞으로 나올 장비는 교환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함. 이런 식으로 본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잘 발휘될 수 있는 방향으로.. 물론 넥슨이 이걸 들어줄 가능성은 없지만..
아무튼 리부트 너프가 아닌 본섭 개선의 방향으로 떡밥이 굴러갔으면 하는 바램임. 결국 본섭이나 리부트나 다같이 메이플 즐기는 유저인데 서로 얼굴 붉혀봤자 뭐가 좋아??
갤에서 본 짤인데 공감돼서 이걸로 글 마무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