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SY 평가절하되는거 같아서

좀 의아하더라

SY시절을 직접적으로 겪은유저가

아니거나,

SY 시절 연령대가 너무 어렸던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그냥 세간에서 이야기되었던

평가에 덧붙여서 

'저놈도 딱히 좋은놈은 아니였다.'

라는 식으로 회자되곤 하는데


그나마 황선영이 다져놓은 기반이 있으니까

그나마 메이플이 덜 악독한거다.


오한별 시절을 뼈저리게 겪은 이후에

비로서 얻어낸 고마운 기능들이거늘


차후 유입된 유저 입장에서는 그러한 혜택의

체감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같음


기존 오한별 체제에서 있을때

장비강화주문서들?

그냥 1강부터 실패시 펑 하고 무기를 터쳐버릴

수 있었다.


안터뜨릴라면 캐시로 프텍 사야되는건

말할 것도 없고


그냥 1강부터 무기자체가 박살나버릴 수 있었고

장비강화주문서라는 매물을 구해야 가능하던

강화를 


스타포스라는 새로운 체계를 정립한 공로


스타포스 없었으면 메이플은 리니지맛 *10배

였을꺼다


물론 가격의 경우는 논란이 있었지만

그거야 당시 애미뒤진 인소야라는

만악의 근원과도 같은 거기 헤비유저놈들이

 개지랄발광떨어대서 그랬던거고

오늘날에도 그 메소값에 있어서는

참으로 유감스럽긴 함


SY 입장에서는 유저들의 의견을 중시하고

유저 입장에서 패치를 하고자했지만

당시 가장 크고 영향력이 있던

메이플 커뮤니티가

가장 막장쓰레기 사이트였던 인소야였던게

어쩔 수 없는 악재였던거지


오늘날 그나마 메이플의 유저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토드의 망치 등

이러한 기틀들의 근간을 마련했던 SY인데

노잼 운영, 입사하세요 같은

단편적인거만 보고선 그 시절

미화하지 말라니 어쩌니 하는 유저들도

있는거 보면 


그냥 이 게임 유저들한테 가장 어울리는

디렉터가 오한별 강원기였던게 아닌가싶음


이미 오한별이 개씹창내놓은

메이플에서 최소한 사람이하는 게임으로

되돌려놓느라 여념이 없던건데

노잼?

그러면 레범몬 점철되고 일퀘숙제 천지인

지금은 재미있게들 잘 하는가 싶다.


맨 처음 SY 가 리부트 만들었을 당시도

참 취지는 좋았다고 느꼈던게

그 당시엔 사장되어있던 파티격이

유일하게 활성화가 된 곳이 리부트였음


본섭에선 하매 여제 카루타를

파티격 할 수조차 없는 구조였는데

밑바닥부터 시작한 리부트 초창기 개척자들이

주워진 거적떼기들만으로 성장해서

파티격으로 그당시 상위보스들을

격파하던 그 성취감..


물론 서버상의 맹점을 파고들어

나중엔 로얄로 보스를 사고파는 꼬라지 보고는

넌덜머리가 나더라

그러고선 얼마지나지 않아 강원기 체제 뜨고

강원기 초창기때 전 디렉터 잔재없애기라는

말이 있을만큼

리부트에 관심도없고 운영이 맘에 안들어서

접었었는데


걍 지금까지 남아 있는 애들한텐

강원기만한 디렉터가 없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