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아무것도 잃지 않으려 하지. 그래서 약한 거야."


이거 반 레온이 말하면 훨씬 어울리다고, 오르카 대신 반 레온을 리멘에 출연시키라고 하는 글들을 전에 본 적이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반 레온도 똑같음

대사가 어울릴 수는 있는데 반 레온도 결국 군단장이야

하다못해 얘가 현재 시점에서 군단장 일을 안 했으면 몰라, 제로 스토리 막바지에 아카이럼, 데미안, 힐라, 스우 & 겔리메르랑 같이 나와서 활동도 했고, 제네시스 무기 해방 스토리에서도 군단장 회합에 멀쩡히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옴

반 레온이 현재 시점의 구와르처럼 군단장을 탈퇴했으면 가능할 법도 했는데, 얜 군단장 탈퇴하지도 않았고 성에 틀어박히기만 했지 필요한 업무는 수행하고 있었음


현재 시점에서는 리멘에서도 안 나왔고, 연합 내에서도 딱히 추적은 안 하고 있긴 한데 만약 얘가 리멘에서 나와서 이건 다 검은 마법사의 탓이고, 이피아를 죽인 검은 마법사를 내가 쓰러트리겠다고 한다?

ㅈㄴ 내로남불임

반 검은 마법사 동맹 + 류드를 비롯한 용병단들 쓸어버린게 누군데 ㅋㅋㅋㅋ

하다못해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은 본인 왕국 침략한 놈들이라서 정상참작이라고 쳐도 후자는 아니잖음

그리고 쓸어버린 것도 반 검은 마법사 동맹만 쓸어버린게 아니라 엘나스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지우라고 명한게 반 레온인데



1. 리멘 그 자리에는 오르카도 별로인데 대안이라고 나오는 반 레온도 어울리지 않음

2. 얘도 결국 군단장인지라 이게 다 검은 마법사의 탓이라고 말한다면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함

3. 잊혀져서 리멘 스토리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이미지를 챙길 수 있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