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상 한명밖에 없는, 개성이 있고, 저마다의 사상과 생각이 있는 플레이어블은 계속 늘어나는것에 비해, 메인퀘스트가 아닌 테마던전이나 길뚫퀘나 마을퀘의 스크립트가 너무 빈약한것이 많이 아쉬웠음


 아무리 메인스토리가 재밌고 캐릭터가 매력이 있으면 뭐해, 스토리의 큰줄기가 잠시 끊겨서 엘리넬 또는 골드비치로 벗어나기만 하면 그냥 평범한 모험가 1이 되어버리는데.

특히 에반, 제로, 일리움같이 항상 옆에 조력자가 있는 캐릭터일 경우 그 조력자의 비중은 0에 한없이 수렴한다가 아니라 그냥 0이니...


 스크립트 돌려막기를 할거면 차라리 모험가, 레지스탕스, 미하일을 제외한 시그너스 기사단같이 캐릭터만의 개성이 적은, 대사 몇줄 추가하거나 바꾸기만 하면 되는 직업군들만 냈어야 했어


아니면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때마다 캐릭터 붕괴가 안 느껴지게 시작마을부터 최종 컨텐츠까지 스크립트를 따로 만들어주던지


물론 19년인가 20년에 접어서 아델 이후의 신캐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이녀석들 하는거 보면 다를거라는 믿음이 안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