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여태까지 해보기도 하고 보기도 하면서

느낀건데 진짜 드립이 아니라 게임같지도 않고


넷플릭스 보면서 사냥하고, 돈은 돈대로 녹여가면서

왜 자꾸 이 게임을 하는걸까? 하는 생각만 들었음.


나는 환불사태 때 완전히 모든 캐릭터를 지우고

소중한 내 라라도 내손으로 지우고 도망치듯 나옴. 

더는 캐릭터 하나만 보고 할 수는 없겠다 싶어서


그리고 한동안 메이플 소식도 안듣고 살다가

하이퍼 버닝 소식에 리부트가서 조용히 지내려고 했는데


퐁퐁사태인가 뭐시긴가 터지면서 난장판 되고

강원기가 본섭의 장점은 추억이다 ㅇㅈㄹ 할 때

추억 빼면 결국 남는게 없는 도박장 아님? 이란 생각이

들면서 이런 곳에 내가 왜 돌아온거지? 라는 생각이

다시 들면서 결국 또 접었음.


그리고 다른 게임으로 힐링하는 동안 지금 사태가 일어난거고





결국 나한테 메이플은 추억 원툴 병신 도박장이였던거같음.

지나갈 때마다 자주 보일 정도로 많은 사람이 즐기지만

정작 게임은 사냥 방식도, 보안도, 운영진의 정신머리도 전부 다

구시대에 머물러있는 어떻게 살아있는지 의문인 게임이였음.


이렇게 망하길 바라진 않았고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어느하나 바뀌지 않고 자살하기를 택하고 있으니 존나 어지럽다.


나도 이렇게 어지러운데 이게임을 진심으로 즐겼던 사람들은 어떨지 상상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