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은 전체적인 보스전 디자인도 그냥 좆박았음

뭐 예를들어 루시드 보스전 디자인 컨셉을 기획한다고쳐

얘는 꿈을 관장하는 권능을가진 군단장이니까 기믹 컨셉을 "꿈"에 맞춰야된단 말이지

그럼 60초마다 유저들을 몽환 세계로 보내어 특정 디버프를 부여하도록하자

1. 다른 유저들이 채집키를 키다운하여 풀어준다

2. 맵에 랜덤하게 등장하는 알람시계를 키다운하여 푼다 or 천장에서 떨어지는 알람시계 운석(데미지 30%)을 5개 먹으면 해제

이런식의 파훼법을 설계해

그럼 이다음엔 그 몽환 세계 디버프를 어떻게 주는게 좋을까 생각하면 꿈속세계니까

1. 방향키 반대

2. 다른 유저들 눈에 보이지않는 특수 기믹추가

그리고 너무 디버프만 있으면 재미없으니 몽환세계에선 최종데미지 10%증가 버프를 주는식으로

의도적으로 몽환 세계를 이용하는 재미도 건져보게 해보자

+ @

아무튼 이런식으로 보스전 디자인 설계해나가는게 솔직히말해서 "정상"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지금 보스전들은 뭐 보스간의 고유한 개성이라던가 그딴거 느껴지냐 그냥 그놈이 그놈이고 저놈이 저놈인 그저 그런새끼들임

그저 맵에 똥뿌려대고 바닥터지고 레이저 날라오고 몇십초에 한번씩 즉사기 뱉고 여기에 뭐 추가된거있냐?

그나마 진힐라 윌정도 건져볼수있겠네

보스전만 문제가 아니라 저랩지역부터 이어지는 서사와 설정부터 너무 부실함 얘넨 이거부터 뜯어고쳐야됨 수직으로 컨텐츠 쌓아나갈게 아니라 서사 구멍 메꾸고 설정 추가하고 스토리 추가하고 성장 컨텐츠 많이 만들고 할게 너무나도 많았음

진짜 다 짜르고 정말 열심히 이런거 만들어주는 사람들 들어왔으면 좋겠다.

것도 그런데 너무 2d 형식의 횡스크롤 이라서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생각하긴 함 대신 나는 각 스펙 구간 마다 패턴 뭐 돌려 막기를 하던 컨셉이 비슷하던 상관 없으니깐 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고 난이도를 더 세분화 했으면 좋겠음 보스가 많아지는 대신에 좀 여러 선택지를 주는 거지 예를들면 A, B, C 각 다른 보스가 있는데 스토리나 컨셉 다 다른 서로 상관없는 보스인데 난이도랑 보상은 같음 그런데 각 직업별로 혹은 스토리가 얽혀 있는 종족들로 저 셋중에 유리한 보스가 있음 그래서 내 직업은 A가 유리하다 그러면 A를 잡아 그럼 그 주는 B, C를 못잡아 그렇다고 B, C를 아예 못 들어가는건 아니야 그냥 업적 딸려고 한번 잡아도 되고 아님 스스로 이번 주는 좀 빽세게 잡고 싶다 하면서 자체 패널티로 상성 안 좋은 B, C를 들어가는 거고(동스펙 기준 어차피 나중가면 다 딜찍누 하니깐) 요는 같은 단계의 보스에서도 골라먹는 재미를 준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그냥 20년 된 게임이 보스 종류가 ㅈ같이 없는게 맞잖아... 진힐라도 원래 있던 힐라라는 캐릭을 쓴거고 카루타 이후로 있는 보스들 다 노말 하드 카오스 장난질로 스펙 차이만 둔거지 다 똑같은 보스고 무엇보다 다 떠나서 패턴이 억까 요소도 많고 존나 각종 패턴을 겹치게 만드니깐 불쾌하고 불편한 기분만 들게 하는 게 제일 ㅈ같음 그래서 이번에 루시드 소환수 중 강텔 없앴다는데 이런것처럼 사건 터지니깐 이제야 패치 해주는데 도대체 얼마나 방치 한거임 ㅅㅂ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