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친구 중에 진성 메악귀 있었는데

왜 메이플을 하냐? 는 질문에 한 말이 

"돈이 되니까" 였음. 


던파랑 로아도 마찬가지임. 흔히들 커뮤니티에서 빌런이라고 박제되고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돈이랑 관련된 컨텐츠에서 나옴. 레이드나 쩔 같은 컨텐츠.


리니지랑 사기건 비교하는 글에도 나온거지만

메이플 사기는 전부 그 규모도 작고 방법도 병신같아서

사기 접근성이 굉장이 용이하다 했음.

다르게 말하면 메이플은 누구나 한 번 해본 경험이 있고 시작은 굉장히 쉽기 때문에

게임 접근성은 리니지같은 헤비과금 게임이나 와우같은 월정액 게임에 비하면 굉장히 접근이 용이하단 거임. 


근데? 던파나 로아같은 시즌제 게임에 비해서 템가치가 월등히 높아서

일정수준 회수가 보장이 되는 게임임. 지금은 몰라도 불과 몇년 전 까지는

칠흑 보스를 돌 수 있는 수준이면 내 기억으로 주에 20만에서 30만 사이는 벌었을 거임. 


즉 살면서 해온게 겜뿐이거나 당장 할 수 있는게 겜뿐인 엠생 친구들이 

게임으로 돈을 벌고 싶다 라고 생각할때 가장 눈에 쉽게 들어온다는 거임. 

실제로 메갤에서도 대출받아 쌀먹하는 강의를 공지를 쓴 적도 있고 


웃픈 이야기지만 실제로 편의점 알바도 못할 정도로 반사회적이고 내향적인 애들이

은근히 사회에 많음. 그리고 게임으로 겨우 밥벌어 먹고 사는 블랙게이머 쌀먹들도 생각보다 많고.


그런 애들은 친구 사귀기, 연애, 생산활동과 소비활동까지 전부 게임 안에서 해결함.

근데 얼굴 마주보는 사회가 아니니까 존나 무례하고 대책도 없고 뒷담과 이간질이 허다하면 나옴. 

사회생활을 안해봤으니 선을 지키거나 겉치레를 차린다는 것도 모름. 

걍 내맘에 안들면 들이 받고 내 잘못이여도 자존심으로 핏대 세우고 결국 박제하고 추방하고

즈그들만의 작은 사회로 정치를 함. 어떤 게임이든 그런게 조금씩 있긴 하지만

메이플은 길드와 고랩, 고스펙 네임드들의 영향력이 너무도 커서 그 정도가 너무 심함.


심지어 인간관계조차 메이플 여친이라는 단어가 옛날에 있었을 정도로

메이플 안에서 친구를 찾고 여자를 찾는 애들이 많음. 

불쌍하지만 걔들한테는 메이플이 요람이자 사회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