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말할 것도 없이 어불성설이져

현금 흐름 추적이 쉬워진다는 차이가 있지

먼저 말하자면 나도 너랑 같은 생각을 저 본문에 물통 얘기할 때부터 떠올렸어
내가 정말 물통을 샀기에 매출에 영향을 준게 맞나? 결국 장사꾼의 큐브질을 대신 비용처리한게 아닐까? 하고
하지만 내 생각에 확신이 있어서 글을 붙인거다

고민한거라 좀 길게 쓸게

결론으로 말해주지면 물통을 사는 행위는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게 확실히 맞고, 또한 너나 나처럼 그렇게 의문을 품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어



그럼 뭐가 다르길래 확신할 수 있냐면

첫째, 무통거래는 내가 캐충해서 확정적으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없애버렸어
운영진 입장에서는 그런 큐브를 직접 돌리는 이용자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
직접 캐시를 충천하는 사람이니까 매출창출을 바로 일으켜주잖아
결국 아이템이 필요한건 유저인 나임. 그 아이템을 구하려면 내가 직접 큐브를 하든 메소마켓을 이용하든 캐시를 충전해야했지만 그러지 않았기에 메이플캐시를 충천하는 직접적인 이용자를 잃는거지


둘째, << 이게 더 답이 될 것 같은데
나는 장사꾼이랑 1:1 가치 비율로 그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았어
왜냐. 본섭에서의 재획은 그 자체로 캐시로 활용되는 가치를 창출하기에 
그게 물통으로 바꾸든 메소마켓으로 메포로 바꾸든 분명 메소는 캐시재화인 큐브, 또는 캐시로 변환이 가능해
그말은 즉슨 장사꾼이 제작비용에 버금가는 가격을 매겨서 나랑 거래를 해도 나는 물통으로 인한 dc+재획으로 번 메소를 합해서 거래를 했기에 그 정도에 따라선 장사꾼이 큐브에 쓴돈에 훨씬 못미치는 큐브값을 운영진에 준셈이지
님 말이 그대로 적용되려면 적어도 재획으로 번 메소가 거래에 포함이 안돼야하고, 물통으로 산 메소가 아마 메소마켓이랑 비슷한 시세여야 그나마 같은 가격으로 운영진에게 찔러준 셈이 됐을꺼야


혀가 길어서 미안한데, 탬제작자가 큐브를 직접 지른 만큼의 같은 매출을 내가 운영진에게 간접적으로 올려줬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대신 돌고돌아서 내 거래가 탬 가격의 일부분만큼은 운영진에게 간접적으로 돈을 맥이게 되는건 분명 맞음
아예 안들어간다곤 하지 않을게
원래 운영진의 수익이 0인 거래는 존재하지 않아

corporate라는 드라마 원본도 내용은 비슷함
음료수 맞고 나서 브랜드 확인하니까 흑형이 다니는 기업 자회사꺼였음
회의 장소 들어가서 출근길에 음료수 맞았다 얘기하면서 근데 그거 우리 자회사 제품이다
점마들도 모르는 사이 우리 고객이 된거지 멍청한놈들
저런애들 푸드트럭하면 환장하니까 밖에 우리 회사 푸드트럭 세워놔 하는 장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