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았지
남의 집에 불을 지르고 때리고 깎아내리는 짓을 했었고
이 일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고, 서로 간의 갈등이 점차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 와중에
전혀 이 게임과 1도 관련 없는 사람이 싸움을 중재해준 것만으로도 나는 그냥 고맙다고 생각하고
이번 일은 무조건 메이플 쪽에서 잘못이기는 해
이거는 부정할 수 없어 그런데도 마지막에 서로 웃으면서 끝내는 이 화목한 분위기가 나는 좋아
유희왕에 대해서 1도 모르기는 하지만, 그런데도 웃으면서 주딱이랑 파딱들 경기하는 걸 보고 느꼈다고
이렇게 서로 웃으면서 게임 하면서 즐길 수 있으면서, 대체 왜 아무런 의미도 없이 싸우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어
뭐 사람이란 게 다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좋게 끝나서 좋았어.
이렇게 가끔이라도 좋으니 서로 웃으면서 게임을 하면서, 언젠간 서로 좋은 인식으로 변해 잘 됐으면 좋겠어
정공 인식이든 던북공정 같은 짓 그만하고, 그냥 서로 웃으면서 게임 하자?
그게 좀 더 재밌잖아?
이번 일고 전혀상관없었던 유챈 여러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많이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