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설명하자먼 거기가 중소기업이고 같은 특성화학교 출신이 겁나 많단말이야.


내 2년 선배였는데, 거기 이제 그 학교에 기능반이라고 대회 준비하는 좀 빡센 동아리같은게 있었음,


근데 그 형이 3학년때 지방대회 입상 못해서 나갔단말이야. 난 3학년때 상 타서 전국대회에서 장려상 타고


근데 어차피 회사입사하려고 기능반 들어간거니까 난 별 대수롭지 않게여겼단말임,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이런대화를 했었음


대리님(퇴사함):야 니네들은 손 왤케떠냐 기능반 직업병이냐

나:그래도 2년밖에 안해서 이정도인거에요 3년했으면 더했을걸요.


그러다가 갑자기 그형이 표정 삭 어두워지더니 나 맥이는거냐고 한마디 하더니 좀있다 그대로 회식자리 박차고 나가시더라


거기서 이제 기능반 출신이 나포함 3명뿐이라 다른분은 이게 뭔 상황인지도 모르고 저인간 왜 갑자기 빡쳐서 나가냐 하고, 한 2명정도만 눈치챘음 상황



시발 ㅈ된거냐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