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검은마법사의 힘을 일시적으로 약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네요.

정보만 있는 불안정 상태에서 에너지를 흡수하여 검은마법사를 봉인 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요???

그리고 5영웅들이 힘을 잃은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에르다의 밀도가 높아지면 불안정 상태로 육체가 소멸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신의창으로 육체가 소멸된다는거군요!!!

아무튼 너무 복잡해서 이설정 제대로 잡고가야 스토리 진행이 될듯.

안정한 에르다 = 물질, 불안정한 에르다 = 에너지이고, 신의 창이라는 물건은 에르다에 수많은 정보(염원 등)를 담아서 만든 것이다.

신의 창을 발동시키려면 신의 창이 가동되는 역치까지 정보를 모아야 한다.

신의 창의 발동은 블랙홀 생성과 같으며, 그 파괴력은 고대신을 파괴할 정도로 강력하다.

다만 신의 창의 사용자 역시 본질적으로는 에르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신의 창이 발동되는 순간 본인도 피해를 막을 순 없다.

리버스 시티의 T-Boy는 에르다를 이용해 모조품 신의 창을 만들고자 한 건 아닐까? 에르다 폭발, 블랙홀 생성과 같은 용어가 그의 일지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할 수 있다.

도원경의 어르신들이 대적자를 규격에서 벗어난 존재로 바라보는 일도, 마치 현실의 우리가 "블랙홀에서 살아 나온 인간!"을 보는 것 같은 기묘함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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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위에는 정리한 거고, 아래 두 문단은 기존 스토리라인과 엮으면 어떨까 싶은 것들. 내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나 모르겠는데, 이런 얘기라면 괜찮은 설정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