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신빙성을 더하기 위한 너프 전 500회 처치 업적


내가 주스탯 1.1~1.4 사이 주보캐릭을 8캐릭씩 돌렸는데

카벨은 500회 업적이고 나발이고 100번만 잡아봐도 데카아웃 안 함

심지어 패턴이 매우 정직하기 때문에 모르는 직업을 잡더라도 딜을 못 넣을지언정

종유석-꼬리를 맞고 데카아웃을한다? 그런일은 거의 없음


근데 카파풀 이 새끼는 500회 업적을 따고도 2달에 한 번씩은 데카아웃을 시키더라


왜 그랬냐?

1.  시계 폭탄 데미지가 100%였음


2. 천장에 달린 집게에 자석이라도 넣은 것 마냥 캐릭터를 쏙쏙 뽑아갔음

특히 소환하는 발판 왼쪽에 1층까지 내려오는 집게가 지금은 점프를 해야 잡는데 이 때는 걸어만 가도 잡음


3. 2페에서 루시드마냥 캐릭터를 강제로 텔포시켰음


4. 그 대신 물약에 쿨이 없었긴 한데 즉사기 떡칠된 보스라서 딱히 의미 없음


장판 + 레이저 때문에 카파풀 소환하는 발판 아래에서 레이저 막으면서 딜 할 때

발 밑에 레이저 나오고 무적기 없으면 바로 그냥 데카 까이는거임


라라같은 키다운 뎀감기 가진 캐릭으로

레이저 막는 도중에 폭탄 나오면

이제 그만 나오라고 기도하면서 꾹 누를 수밖에 없었음

근데 레이저가 3번씩 나온다?

울면서 뒤져야함

이거 몇 번 당하고 나서 그여축빼고 에테폼넣고 감


이런 억까를 한 3번정도 당하고 나서

데카를 2개 가지고 2페를 들어간다?

그럼 이제 진짜 기도메타가 시작됨


현재 카파풀은 일정 딜량(눈꼽만큼 정도) 딜을 하면 유저를 텔레포트 시키려다 취소가 되는데

예전에는 그런 거 없이 노빠꾸로 집어던졌음

레이저 막고있는데 교차하기 직전에 카파풀이 텔포시켰다?

무적기 없으면 그냥 죽어야 함


다음은 매그너스인데


얘는 일단, 먼 옛날에는 잡다가 죽으면 맵 패턴이 초기화됐었음

비처럼 내리는 운석들이 사라져서 왼쪽끝에서 살아나서 다시 달려가면 됐었는데

작년이었나? 맵 패턴이 초기화되지 않게 바뀌면서 떨어지던 운석들이 그대로 남아있었음

레지링크가 없다면 죽고나서 매그너스한테 다시 접근하기도 쉽지 않았다는 말임


최근 너프 패치에서는

1. 존 밖에서 받는 피해 와 피해 주기가 감소되었음

2. 언데드와 슬로우 모션이 개선되고 전범위가 아니라 매그너스의 전방/후방에만 영향을 주도록 개선됨

3. 밀격을 엎드려서 피할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라 이펙트도 개선되었음, 그리고 밀격에 쿨타임이 생김

4. 파란 똥 데미지가 100%에서 감소되었음

5. 죽으면 중앙에서 살아남

대충 이 정도가 있는데


우선 1번

존 밖에서 생존이 가능한 캐릭터는 흡혈화살을 사용중인 보마 말고는 잘 모르겠음

심지어 초당 10%씩 들어와서 존 밖에 오래 있을 수가 없음


2번

솔직히 언데드는 별 상관 없는데 슬로우가 문제임

슬로우 걸리면 이동속도 느려지고 이동기도 못 써서 똥을 피하기도 힘들었을 뿐더러 존 안에서 밀격을 피하기는 아예 불가능했음


3번

걍 미친 억까덩어리 밀격 맞으면 똥맞고 죽음


4번

중간똥과 큰똥의 데미지를 같게 한 건 도대체 누구 대가리에서 나왔을까 궁금함


5번

매그너스가 맵 양 끝에 가있더라도 찾아가기 편해짐


내 나름대로 매그너스를 500번씩 처잡으면서 생긴 노하우는

존 안에서 거리를 재는 거였음

매그너스랑 딱 붙으면 슬로우 밀격 운석 콤보를 절대로 피할 수 없음

존 넓이를 넓은 순으로 1, 2, 3, 4(헬존)으로 구분한다면

존2에서 가장 가장자리, 파란색이 진한 부분에서는 밀격을 아슬아슬하게 안 맞음


존 3에선 진한 부분에 서있으면 아슬아슬하게 맞고 존 밖으로 나가자마자 안 맞음

따라서 매그 존 넓이가 2~3일 때는

존 끝자락에 서서 들락날락하면서 딜을 하는 게 베스트였음

슬로우에 맞더라도 밀격에 안 맞을 수 있었기 때문임


찍는 건 존3 가장자리까지는 안 맞음


지금은 주보돌이들도 매그너스를 순살도륙내지만

예전에는 매그에서 일부러 극딜을 아끼면서 평딜로 헬존까지 까고

헬존 되자마자 극딜써서 죽여버리는 식으로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