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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벨 패턴에 대한 이해 - 패턴 유도를 중심으로 - 




또 만나게 되어 반갑다

찌그러진 메붕이다

이제 햇수로 3년이 넘어가는 지독한 메창으로써, 나도 메린이때 거대한 벽으로 느꼈던 이 스우를 도대체 어떻게 하면 팬케이크보다 

쉽게 썰어재낄 수 있는가에 대해 자잘한 잡기술과 운영을 통해 소개해보겠다.

해당 글은 pc로 작성되어 모바일로 볼 경우 어색할 수 있습니다.

0. 시작하기 앞서


간략하게 스펙 소개하고 가겠음

이정도 유니온은 약 42~5포 정도 길드에 들어가 있다면 비슷한 수준의 버프를 받을 수 있으니 길드 노블을 애용하도록 하자.


마을 온오프버프만 켜 둔 상태이며 리프로 인해 유니온 약 6천수준에 준한다고 보면 되겠다.

쓸샾은 무교장갑 있으니 크뎀 +8해서 보면됨.

시드링을 사용하지 않음. 쓰나 안쓰나 ㅈ도 차이없길래 귀찮아서 빼버림

클리어까지 약 10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함.

이딴게 10분컷 스펙이 될 수 있냐고?

물론ㅋㅋ 난 보여준다

페이즈별로 친절하게 알려줄테니

자 그럼 들어가보자고


1. 메린이 통곡의 벽 1페이즈


 : 저는 1페이즈에서 데카 다 까먹어서 못해먹겠어요...

 : 시발 똥떨구기 좆망겜이네 안함 ㅅㄱ 접음


그렇다. 다 이해한다.

하스우 또한 가장 큰 장벽이 1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스우 1페는 개 좆같이도 만들었다.

들어가기 앞서 스우 1페에서 가장 족사기인 유틸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컨대 '텔포'이다


 : 아니 똥떨구기 보스는 닼사가 사기아님?

그게 성립하는건 2~3페이즈 또는 하드스우다. 낙하물과 본체의 패턴이 겹쳐 어쩔 수 없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맞아야 하는 순간이 하드스우에서 왕왕 보이지만, 노말은 운영만 잘 하면 그럴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다. 


 : 저는 텔포도, 닼사도, 무적기도 없는데요...


할말이 딱히 없다. 그냥 포탈 타면서 뱅뱅 돌아라.

포탈은 표시한 방향으로만 탈 수 있으니, 아래꺼 타놓고 왜 안타지냐고 쓰레기 보스라고 힘빼지 말자.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스우에서 찰떡같은 유틸이 없다? 하나 팁 아닌 팁 주자면 바인드를 레이저가 빨라지고 나서 걸어라. 1페이즈의 본체에 바인드가 걸리면 잡몹이 나타나지 않는데 요즘 대부분의 직업에 설치기나 광역기가 달려있기에 극딜중에는 잡몹이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하지만 극딜이 끝나고 평딜을 쳐야 하는 순간이 다가왔을 때 잡몹이 거는 상태이상은 굉장히 위협적이다.


여기서 소마는 스우에서조차 찰떡같은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평딜에서조차 광역기로 잡몹을 지워주는 플슬

전깃줄이 느릴때 텔 없는 직업 뺑뺑이 도는동안 딜 우겨넣게 해주고, 트루사이트나 소마 자체 스킬의 후딜을 캔슬시킬 수 있는 훌륭한 캔슬기 겸 텔포기인 솔루나 슬래시

5초라는 긴 유예시간이 있어 두번에 걸쳐 전기줄을 나눠 넘게 해주는 자체 무적기까지

닼사직업을 제외하고 스우 잡아가십쇼 하는 스킬들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말이 너무 길었다. 1페이즈 뚝딱하는걸 보여줘야겠지?

라고 해놓고 2데카 날림ㅋㅋㅋㅋ 레이저 줄넘기 어려워잉




먼저 소위 말하는 줄넘기 + 스틱스 후딜을 솔루나 슬래시로 가볍게 넘어가는 모습이다.

이 갓갓스킬이 과거에는 공중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나사빠진 유틸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는게 믿기는가?


 : 그럼 극딜 꺼지고 나선 어떡해요??


여기서 두가지로 나뉜다.

[1] 무적기 겸 광역기인 스킬이 있다면 ( ex. 소울 이클립스 ) 해당 스킬로 줄을 넘으면서 잡몹을 지운다.



[2] 무적기 겸 광역기인 스킬이 없다면, 바인드를 걸어 바인드 시간동안 잡몹을 봉인한다.




어떤가?

메이플이 흔히 듣는 멸칭이 n분동안 흩어져있다가 잠깐 모여서 바인드 극딜하면서 영수증 보는 현질 ㅈ망겜이라고들 하는데,

평딜 직업은 솔격에서만큼은 자기 자신이 지닌 뇌지컬을 통해 보스 운영을 할 수 있다. 나름의 매력이 있지?

이렇게 하면 1페이즈는 얼추 설명이 끝난 듯 하다.


2. 스우 본체와 전기장판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는 2페이즈

2페이즈는 진짜 별거 없다. 전기장판만 이해하고 가면 체력통도 작아서 날먹하기 쉬운 보스. 스우에서부터 슬슬 자기 직업이 지닌 유틸스킬이 어떤게 있는지, 윗점 혹은 더블점프의 이동거리가 어느정도 되기에 점프를 사용 했을 경우 반동이 어느정도 오는지 등등

센스가 있는 유저라면 여기서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1] 장판 파훼


전기장판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있다시피

저 발판에 올라가야 하는것이다.

여기서 스우 본체의 밀격 패턴과 겹치게 되는데, 처음에는 윗점으로 회피했으며 두번째는 좌측으로 살짝 빠졌다가 다시 발판에 올라오는 방식으로 회피했다.

메이플 더블점프에 익숙해졌다면 두번째 방법을 추천하는게, 3페에서까지 윗점으로 회피한다?

발판콘이긴 한데 낙하물에 이렇게 데카 까먹긴 싫잖아?


[2] 중력장 캔슬


이건 모든 공중에서 사용 가능한 이동스킬을 지닌 직업이라면 가능하다.

호영의 천근석, 모든 공중 사용 가능한 텔포스킬, 모궁 리트리트샷, 라라 용맥의 자취 등등...


과거 라라 용맥의 자취가 게이트류 스킬로 변경되었을 때 타올랐던 이유가 그것이다.

스우 공중부양, 진힐라 파바 등등 맞았을 때 용맥의 자취로 빠르게 바닥에 내리꽂는것. 이 유틸은 공중부양류 스킬을 지닌 보스를 상대할때 엄청난 가치를 지닌 유틸이기 때문이다.

이정도 했다면 스우 2페는 쌉 날먹이다. 바인드 걸어서 장판 캔슬하는 것 까지 보여주고 싶었는데 까먹어서 못보여줌. 이건 2페밖에 쓸데가 없거든. 3페 바인드는 더 중요한데 써야해서


3. 하늘에서 떨어지는 1억개의 낙하물, 3페이즈

 : 저게 무슨 1억개임ㅋㅋ 하스우는 그럼 10억개냐?

네 저같은 썩은물이나 하드보스 뚝딱 하는 사람들 눈에는 노말스우 3페이즈 코웃음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린이의 시선에는 보스가 무섭거든요. 툭하면 즉사기 쾅 쓰고 툭하면 상태이상 걸고 어지럽다 이겁니다.


3페이즈는 2페이즈와 크게 달라진게 없다. 다만 낙하물에서 분쇄기가 추가되었는데, 이는 체력비례 100퍼센트의 데미지를 가하니 자기 직업이 팔라딘 카이저같이 상시 뎀감이 달려있거나 닼사가 있는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피해야 한다.

다만 여기서 솔플이고 극딜이 긴 직업이라면 아주아주아주 중요한 잡기술이 있는데,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 2페에서 까먹은 장판 바인드 캔슬을 사용하지 못?했다.


[1] 보라구체 캔슬

아주아주아주 중요하다. 솔플이라면 특히. 

이번 글의 목표는 사실 이거 알려주고 싶어서 쓴거나 다름없을 정도이다.



이 글 읽으면서 생겼을만한 의문은 여기 있다.

 : 이새끼 극딜하면서 바인드 왜 안씀?

다~ 여기있다 이말이다.

솔플에서, 특히 스우나 진힐라처럼 걸어다니는 표적같은 보스를 상대로 바인드라는 소중한 유틸을 남발하는건 매우 아까운 행동이거든

물론 자기 직업이 듀블, 나로같은 쌉극딜형 직업이면 바인드 써라. 안그럼 레투다 켜진 상태로 본체패턴 몇대 처맞고 의문사한다ㅋㅋ 평딜 보조해주는 긴 극딜버프도 전무하다시피함.

보이는가? 보라구체 사용할때즈음 바인드 거는거

화면이 잠깐 암전되며 스우가 화면 뒤로 날아가려 하는데 저때 윤곽을 보면 아직 몸체는 맵에 남아있어 바인드를 걸면 해당 패턴이 캔슬된다.

이 잡기술은 전기장판 캔슬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4. 마치며

남은 시간 보면 대충 저 극딜 꽂아서 10분 40초정도만에 잡았다.

최소컷 보여달라는 메챈러들도 꽤 있었는데, 내 캐릭을 메린이가 잡으면 최소컷이다 ㄹㅇ로 내가 기억한다.

과거 바인드 쿨도 5분대에 버그 남발하던 스우시절 본인은 주탯 1.2정도로 마약 없던 기간 스우를 18분정도 걸려서 잡았다. 그 캐릭은 노블도 있었고 도핑도 하고 들어갔으니 사실상 지금 저 캐릭의 스팩과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음

해당 글은 극딜버프가 매우 긴 소마의 시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쌉 극딜형 직업인 나로, 듀블 등의 직업에겐 조금 다르게 활용 할 여지가 있음.

다만 자기 컨 자신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3페이즈 보라구체 파훼용으로 바인드 아껴도 됨 ㅋㅋ

유입 메챈러들 화이팅하고 이 글을 @오니기리도조

이 메챈러에게 바친다. 스우 머리 시원하게 뚝딱하고 인증글 써달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