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토 사쿠라 채널
 

헤필 보러 원정 기차 탈땐 왕복 끊으셈...


일일일일하다가 겨우 일요일 되서야 시간 나서 원정 갔음


참고로 우리 지방도 시인데 헤필 한번도 상영한 적이 없음


그래서 대구로 원정을 벼르고 있다가 갔음


눈이랑 비랑 섞어서 내리는거 무시하고 정말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갔지


오 갔더니 특전이 일요일인데도 남아있더라..와 거기까진 기분이 좋았는데..


돌아올려고 역에 다시 오니 돌아오는데...


기차가 전부 매진되있더라?


어? 뭐지?하고 봤더니


코로나 때문에 기차 통로석 안팜


입석도 안팜


창측 좌석만 팜


6시 20분에 표를 끊는데 9시 58분 차만 남았더라


커피숍도 문 닫았고


중간에 전광판 주기적으로 쳐다보면서 누가 좌석 취소안해주나..하고 기다리면서


1시간 반을 기다리니 자리가 나더라


잘못하면 다음 날 되서야 올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