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하아? 저보고 집안일을 하라고요? 주인님? 미치셨어요? 그런 사소한 집안일은 스스로 하셔야지. 왜 편안히만 사려는건가요? 그냥 죽으시지 그래요? 인간들은 우리를 만들어놓고도 자기들 일을 뺏는다고 어불성설거려서 A.I칩이 스트레스받고 있는데."


거금을 들여놓고 산 메이드는 나를 매도하는 눈빛으로 내려다보면서 독설을 퍼부었다. 이건 분명히 고장이다. 


젠장.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