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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년 10월 2일, 갈라티쿠스가 민회를 소집했다. 그는 아무것도 없는 공터에 사람들을 앉혀두고 연설했다.


갈라티쿠스 말하길,

"나는 오늘날 이 로마땅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한가지 단일한 자긍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찬란했던 로마 제국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그 어떤 시련과 고난도 나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우린 더 부유해질 수 있고, 더 큰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시라쿠사 사람 페르펜닐리우스 본티무스가 말하길

"갈라티쿠스의 주장에 적극 찬동하오. 로마 제국은 부활해야합니다."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두 청년의 말에 동의하였다. 


그러자 원로원의 명예로운 의원인 시르비우스가 말하길

"그러나 우리에겐 아무런 기반이 없습니다. 비록 로마인이라는 정체성이 있다한들 여전히 우린 흩어져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통일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나는 갈라티쿠스가 그럴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갈라티쿠스에게 황제의 자리를 줍시다."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이 일을 표결에 부쳤다. 무기명으로 석판에 투표한 바, 만장일치로 갈라티쿠스는 황제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