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굴복하지 않은 이유는, 마음속에 희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전장의 지배자 - 마검의 정령으로 적 3명 격파
책사 - 출전 인원 2인 이하
연무장
젤다 : 그 하얀 녀석, 도통 사람 말을 듣지 않는다니까!
젤다 : 이전에 겪은 것들이 모두 그녀의 기억이라고? 그런데... 정작 그녀 자신은 기억 속 세계에 없었잖아, 어째서지? 설마...
시끄러운 소리 : 하압--!!!
젤다 : ...사람이 많아. 매튜는 어디에 있는 거야...?
로비나 : 엘리시움인이여, 무기를 들어라--!
플로렌티아 : 방주의 백성들이 뒤따를 것입니다, 폐하!
젤다 : 저건 엘리시움의 군대잖아, 이런, 서둘러 매튜를 찾아야 해!
로비나 : 츠루야의 산천을 수호하는 자들이여--!
아즈사 : 영종의 수호자여, 적에게 존자의 위엄을 보여주세요!
츠루야 군대 : 옛--!!!
젤다 : 어라...?
로비나 : 페랄 사막의 거친 용사들이여--!
로스탐 : 부족의 날카로운 칼들이여, 적을 사막 아래에 묻어버려라!
페랄 군대 : 예--!!!
로비나 : 란챠의 그늘 속 복수자들이여--!
지온 : 어두운 밀림의 동포여, 이제 진정한 자유를 위해 싸울 때가 왔다!
란챠 군대 : 예--!!!
젤다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저들은 서로 적 아니었어?
로비나 : 노람 설원의 현자들이여--!
그렌실 : 선조님의 이름으로! 내가 너희를 승리의 새벽으로 인도하리라!
노람 군대 : 옛--!!!
로비나 : 두 달에서 온 방문객들이여--!
달의 집정관 : 크림조랜더여, 다시 한 번 고향을 위해 싸울 때다!
성간함 도시 군대 : 예--!!!
젤다 : 서로 죽고 죽이던 적이 동맹을...? 그러면 저들의 적은 대체 누구지?
젤다 : 응? 매튜가 왜 저기에!?
매튜 : 설마하니 정말로 가엘파이스의 모든 힘을 집결시킨 연합군을 조직할 수 있을 줄이야.
매튜 : 하지만... 너무 오래 걸렸어. 연합군을 결성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아.
로비나 : 결전의 날이다, 불길한 소리는 그만 하도록.
로비나 : '손님'이 이미 당도한 모양이군. 출발하자, 손님을 너무 기다리게 해선 안 되지.
매튜 : ...가자.
젤다 : 매튜! 매튜!
젤다 : 안돼, 너무 멀어. 듣지 못한 거야... 기다려!
젤다 : 매튜! 매튜! 너무 깊숙이 들어갔어. 젤다, 반드시 매튜 곁으로 가야 하는데.
젤다 : 좋아, 뚫고 가자!
젤다 : 전황이 좋지 않아... 하지만 저들을 도울 시간은 없어, 어서 매튜를 찾아야해...
젤다 : 또... 끝난 거야? 이번에는 매튜 곁에도 가지 못했는데...
젤다 : 여긴 어디지? 난 시간의 틈새로 돌아온 거야? 여보세요? 하얀 녀석, 너 어딨어?
젤다 : 아파... 아니, 이건 아니야! 여긴 가엘파이스가 아니야, 이 느낌은 마치... 혼돈의 허공 속!
젤다 : 아까 그 일격으로 대륙을 찢은 건가!?
젤다 : 저건 매튜잖아. 그런데 같이 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