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투사


◆신장 / 체중 : 167cm / 53kg

◆쓰리 사이즈 : 90 / 59 / 83

◆진영 : 엘리시움


영웅 전기 1

- 의연하고 과감하며, 강력한 전투력에 행동력까지 갖춘 브렌다는 과거 크림조랜더 일족의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마지막 전쟁이 막을 내린 후, 달의 민족이 안거할 땅을 찾기 위해 브렌다와 동료는 온갖 고생 끝에 대양을 건너 가엘파이스에 도착했다. 그리고 에너지원과 물자가 풍부한 언덕에 크림조랜더 발전의 청사진을 펼치기 시작했다.

- 하지만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는 이 대륙도 이상 속의 고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마나의 이상 징후를 조사하기 위해, 그리고 이 대륙을 탐색하기 위해 브렌다와 친구들은 진실을 찾기 위한 길을 나선다.


영웅 전기 2

- 하지만 진실을 찾는 길은 고통스러웠고, 운명에 맞선 결과는 너무나 참혹했다. 20년 전 가엘파이스에 혼돈의 힘이 기승을 부렸고, 브렌다는 강대한 적에게 패배해 한쪽 눈을 잃었다. 그리고 그녀의 동료들 역시 전투 중 실종, 노람 설봉 위에서 사라졌다.

-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동료를 잃는 다는 것이 브렌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이해하는 사람 역시 아무도 없었다. 여러 차례에 걸쳐 그들의 행방을 수소문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브렌다는... 의기소침해진 끝에 술에 몸을 맡기며 그날의 아픈 기억을 잊고자 하였다.

「가엘파이스... 마지막 날의 허망한 꿈이자 피로 물든 묘지 같은 곳이야.」


영웅 전기 3

- 하지만 과거를 잊는다는 것이 고통을 외면하고 진실을 감춘다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 과거 동료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그들의 생환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브렌다는 홀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 자신 혼자만의 힘만으로는 노람에서 동료의 단서를 찾을 수 없다는 것과 그토록 강력한 어둠의 힘에 맞설 수 없다는 것을 브렌다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계산을 마친 브렌다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대륙의 진실을 알고 있는 플로렌티아를 찾아가 협력하고, 엘리시움의 힘을 빌려 노람으로 향할 것을 결심한다.

「엘리시움인과 나는 같은 목표가 있다. 어쩌면 그들과 협력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나 자신을 구원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고...」


영웅 전기 4

- 엘리시움과 원주민의 강렬한 충돌은 브렌다로하여금 강한 모순과 갈등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브렌다는 잘 알고 있었다. 오랫동안 혼돈이 감싼 가엘파이스라는 무덤을 구하고 이전 동료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는 엘리시움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영웅 전기 5

- 성검 군단이 도착함에 따라 가엘파이스의 전황도 점차 변화했다. 그들은 본래라면 엘리시움 세력에 봉인되어야 했을 마나를 해방했고, 엘리시움의 부대를 하나하나 격파했다. 그리고 랑그릿사의 기억으로 탄생한 과거의 영웅은 성검 군단과 대치하던 브렌다를 진퇴의 갈림길에 서게 하는데...

「성검 군단이 지키는 정의라는 것은 언젠가 자신을 파멸시키는 원흉이 될 거야. 그리고 그들 역시 자신의 구원자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