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속 소녀



◆신장 / 체중 : 168cm / 43kg

◆쓰리 사이즈 : 85 / 63 / 86

◆진영 : 엘리시움



영웅 전기 1

- 큰 싸움이 다가오자 방주에 긴장이 드리운다. 하지만 루크레치아라는 기계 인형이 이미 방주 중추 시스템에 숨은 지 10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은밀하고 신중하게, 모든 것은 최종 목표를 위하여... 루크레치아는 요아가 만든 프로그램의 손을 빌어 다시 한 번 실체화했고, 방주 터미널의 관리자가 되었다. 그녀의 활동은 엘리시움의 전쟁과 미래에 불확실한 요소를 불러오는데...

「엘리시움은 흥미로운 곳이야. 인간의 의지가 모여 강철의 파도가 되었고,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은 그 표상 아래에는 암류와 위기가 도사리고 있으니...」



영웅 전기 2

- 아레스 일행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루크레치아는 구 제국의 황궁에서 도망쳐 나왔다. 방주에 숨어 들은 그녀는 최종 보호 프로그램을 기동, 엘리시움의 도약과 함께 신대륙에 올 수 있었다.

- 방주에서 깨어난 루크레치아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오래된 몸을 버리고 자신의 의식체를 방주의 전투 중추 시스템에 보관했다. 그녀는 언젠가 인간의 허점을 이용해 그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새로운 몸을 만들어 실체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인간은 그 순진함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틀린 선택을 하지. 그에 반해 기계는 시스템 오류를 허용하지 않아. 어쩌면 이게 바로 인류가 기계에 맞설 수 없는 이유일지도.」



영웅 전기 3

- 루크레치아는 곧 원하는 바를 충족할 수 있었다. 방주의 전투 중추를 더욱 원활히 제어하기 위해 요아가 중추 시스템에 옴너스라는 전투 보조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다.

- 자신의 목적을 위해 루크레치아의 의식체는 바이러스로 위장해 계속해서 옴너스의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옴너스와 접촉하는 과정 속에서 루크레치아는 기회를 틈타 옴너스에게 인격을 주입, 그녀의 손을 빌어 자신을 실체화 할 수 있는 꼭두각시 기계를 만들었다. 당시 옴너스는 자신이 이미 루크레치아의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로그를 보아하니... 새로운 세계의 진척 상황도 순조로운 것 같네. 」



영웅 전기 4

- 요아의 죽음은 뜻밖에도 루크레치아의 실체화를 재촉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코니는 옴너스의 도움을 받아 요아의 부활을 위해 새로운 몸을 만들었다. 그리고 옴너스가 루크레치아와 자신의 실체화 제안에 동의하며 요아에게 어울리는 의식체도 순조롭게 탑재됐다.

-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옴너스는 계속해서 루크레치아에게 전투기술과 꼭두각시 조종법을 배우기로 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모의 전투 속에서 루크레치아가 점차 그녀의 의식을 조종한다는 것을 알지는 못했다.



영웅 전기 5

- 결국 루크레치아는 옴너스의 몸과 의식을 장악, 전투 중추 시스템에서의 자리마저 대체한다. 이제 자신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그녀는 엘리시움 세력을, 나아가 이 대륙의 미래를 어떻게 장악할 것인가?

「혼돈의 협력자? 잘못 판단했네. 내 목적은 아무런 슬픔도, 죽음도 없는... 인간은 알지 못하고, 마족도 이해할 수 없는 완벽한 세계를 만드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