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PRP와 다른 점은 BRDM 시리즈의 후손이 PRP 계보로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다만 부메랑같은 삐까뻔적한 새 플랫폼보단, 기존의 BTR-80(아니.ㅁ. 70일 가능성도 높음.) 차체 이용으로, 겉으로 보기에 BRDM-3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 우울한 점.


센서들도 알려진 바가 없어서 이놈이 레이다를 달았는지 EO/IR 센서만 달았는지에 대해서도 왈가왈부가 많습니다. 좀 확실이 공개되었다면 좋겠건만.


유일하게 알수 있는것은 EO/IR 장비, 마스트(광학감시 용) 보유, 12.7MM 코르드 장착(쌩긴거만 보면 30MM도 거뜬한 주제에..) 그리고 포탑 주변에 레이다 같이 생긴것도 달아놓은거 보면 아마 감시용 레이다 장착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PRP는 포병용 정찰차량(원어대로 읽자면 подвижный разведывательный пункт, 기동정찰소)이란 뜻으로, 표적 관측 및 유도(후기형에 레이저 거리기 등이 장착되어 크라스노폴 유도가 가능했습니다.)를 위해 전방에서 움직이는 정찰장갑차의 역할을 수행하는 차량입니다. 1982년 개발된 PRP-4은 소련 육상장비 최초로 열상이 장착되기도 한 녀석입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