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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24 at 10:23:30 am UTC


새조선 성명서 - 2024년 5월 5일



우리는 이 지구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호를 영원히 지워버리고, 새국호 '조선'의 건국을 자신있게 준비하는 평양의 비밀 자유민주정부이다.
유엔 가입국인 지금의 DPRK는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 자유, 민주, 인권을 지향하는 정상적인 정부나 인민의 자유의사로 선출된 지도자도 없다. 수령중심의 극소수 범죄집단이 국토를 점령하고 전체 인민을 노예화한 수령 식민지일 뿐이다. 우리는 수령독재에 불법적으로 빼앗긴 나라와 인민을 해방하고자 평양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비밀전사들로 조직된 결사항전의 저항정부이다.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김가세습의 종식이다.
수령은 3대째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고 인민은 대대손손 불행의 노예이며 인질이었다. 이제는 철부지 딸까지 내세우는 김정은의 수령 광대짓을 보며 온 인민은 경멸과 분노로 치떨고있다. 응천순인(應天順人)의 부름으로 진정한 인민의 정부를 결성한 우리는 김가 세습의 명을 끊기 위해 기꺼이 한 목숨을 바치기로 결의했다.
새나라의 국호는 '조선(朝鮮, JOSEON)'이다.
우리가 독재와의 목숨 건 전쟁을 선언하는 것은 조선인민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서지 대한민국 귀속목적이 아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김가세습의 고리를 끊고 인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정상적인 나라로 조선이 홀로서는 것이다. 통일에 대한 논의는 그 뒤의 일이다. 진정한 통일은 균형적 만남과 평등의 약속이다. 우리는 지금의 유엔평화유지군이 관리하는 휴전선을 국경으로 독립적인 조선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
조선(朝鮮, JOSEON)을 이끌 새 정부의 첫 정당은 자유민주당이다. 김정은 정권은 우리 당을 축소 왜곡하고 조작 말살하기 위해 비열한 방법으로 소탕을 운운하지만 이것은 기겁한 자의 허풍에 불과하다. 이미만천하에 알려진 자유민주 당명은 많은 조선 인민들이 동경과 지지로 서약한 희망정당, 소원정당이다.
노동당은 인민의 육체와 정신까지 결박하는 유일영도체계지만 자유민주당은 인민의 심장에 뿌리내리는 유일영도반대체계이다. 그 신념을 모아 자유민주당은 이민위천(以民爲天)의 정치로 보국안민(輔國安民)의 조선(朝鮮, JOSEON)을 우뚝 세울 것이다.
새조선에서 정치개혁의 유일한 숙청대상은 오로지 독재자 김정은 뿐이다. 3대 세습을 이어온 극악한 수령독재 치하에선 간부들도 인민과 똑같은 희생양일 뿐이다. 국가 우에 개인을 올려놓은 비정상, 비이성적 현실을 누구보다 잘아는 논리주의자들이 간부들이다. 청탁병탄(淸濁竝呑)의 의지없이 어떻게 세계를 향해 개혁개방의 대문을 활짝 열수 있겠는가
우리는 김정은 제거 뒤 노동당 탈당과 자유민주당으로의 전향적 입당을 전제로 지금의 국가 관리제도와 간부들의 직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오직 이 방법만이 안정적 관리에서 단계적인 제도 수정과 변화로 가기 위한 가장 질서있는 정치개혁이다.
조선을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번영국가로 만들것이다. 조선이 약소국의 숙명에서 벗어나 세계 정상급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개혁개방뿐이다.
우리는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고구려의 후손들이다. 해방된 새 조선은 개혁개방에서도 과감하고 거침이 없을 것이다.
우리의 새조선은 현재 개인들의 거주지만 소유자산으로 인정하고 그 외 국토는 세계기업과 외국 투자 이민자들에게 전면 개방할 것이다. 세상에서 세금이 가장 싸고, 투자 우대조건이 최고인 나라, 개인의 자유도 최대한 합법화하여 누구도 오고 싶어하는 세계인의 조선으로 만들것이다.
세계인이여! 새조선의 명예시민이 돼 달라.
세계는 지금 김정은 허장성세에 속고 있다. 수령 개인에게 위선과 거짓의 빛을 집중시킨 암흑의 동굴 속에선 바늘 떨어지는 작은 소리도 커다란 진실의 파괴력을 가진다. 그 어둠 속 내면의 공포에 떨고 있는 김정은에게 핵과 인권을 대화로 해결해 보겠다는 순진한 국제정치가 오히려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리는 자국의 리해관계부터 계산하는 다국적 정치보다 세계 곳곳에 사는 개개인들의 선한 정의감을 더 신뢰한다.
세계인들이여!
우리에겐 당신들의 지혜와 창의성, 지지와 동참이 절실하다. 우리와 손잡고 조선이란 나라를 함께 건국하자. 향후 법과 원칙, 청렴함의 상징이 될 미래정부를 지금부터 같이 고민하고 구성하자.
국내외 모든 반김정은 활동에 N을 새기라.
지난 몇년동안 우리는 각고의 노력끝에 국제조직과 련대하는데 성공했다. 국제조직은 우리가 긴급히 요청했던 해외 북한 인사들의 탈출을 도왔고 조선 내부의 소식을 밖으로 전달해줄 연락체계를 구축해 주었다. 우리 정부의 활동마크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영어 N 자이다. 이는 ‘새조선’(New Joseon)을 의미함과 동시에 '김가세습 종식’(No 3 KIMS, NO 김정은)을 상징한다. 장담컨데 앞으로 조선 안팎에서 김정은 세글자보다 더 강력한 상징이 될 것이다.

2024년 5월 5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