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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는 800m 사격 시험도 제대로 안하고 통과 시켰다?

기사에서 말하는 유효 사거리 800m 에서 관통할 수 없는 것은 방산비리나 졸속 평가라 하기 힘들다. 30년 전 만들어져 지금도 쓰이는 미니미도 아프간에서 겪었던 문제다. 


M855(K100)과 M855A1 프로토타입 비교


5.56mm의 M-249나 7.62mm의 M-240이나 800m 가량의 유효 사거리를 지니지만 미니미는 명중만 하는 수준이고 M-240은 완전히 관통까지 하는 수준이다. 현재 미군의 M-249는 세장비를 늘려서 더 멀리까지 날아가고 피탄시 관통자가 총탄에서 분리되어 나오는 신형탄 M855A1을 사용하여 실질적 유효 사거리 (목표물 관통이 가능한 최대 거리)가 600m 밖에 되지 않는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였으나 한국은 여전히 전 세대의 M855에 해당되는 K100 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것이다. 즉, 이는 탄환의 문제지 총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이건 차기 6.8mm NGSW 기관총의 등장을 위해 예산의 분산을 막는 목적이 숨어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