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B는 수직 이착륙 (VTOL)이 가능하지만, 상륙함이나 항모에서 이륙할 땐 대부분 단거리 이륙 수직 착륙 (STOVL)을 하는 편이다. 일각에서 "왜 수직으로 뜨고 내릴 수 있는데도 저렇게 하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말해 두는데, VTOL은 순전히 엔진과 리프트 팬의 출력 만으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 이륙 중량에 한계가 있고 연료 소모도 더 많이 들며 이는 무장 장착 부족 등의 작전력의 저하로 나타난다. 그래서 이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추가 양력을 이용해서 단거리로 이륙하며 연료 절약과 무장량 증가 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도록 하는 것이다.

@치탄다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