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에서 우리나라를 보고 전범 지원 국가라고 하는데 이는 옳지 않은 말이다. 우리나라는 중국 국민당과 함께 중일 전쟁에서 일제와 황군에 맞서 싸웠고, 중화민국, 리투아니아, 프랑스, 폴란드, 구소련 정부에게 승인을 받았다. 또한 한국 광복군은 황군을 상대로 선전포고 까지 했었고 영국과 함께 임팔 전투에서 황군을 상대한 적도 있다. 역할도 성과도 미미했고 독립은 결국 미군의 핵 투하로 마침내 이뤄지긴 했지만 독립 투사들과 임시 정부도 충분히 연합국으로 대접받을 가치가 있다.

우리나라는 크로아티아와 같은 명백한 자발적 전범 지원 국가와는 궤가 다르며, 한국이 전범 지원국가 라는 논리는 자멸할 뻔한 레지스탕스에 비시 정부가 세워졌다가 연합국 덕에 독립한 프랑스도 전범 지원국가라는 궤변과 별 다를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