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Su-27S의 모습

Su-27은 선행양산형으로 극히 일부만 생산되고, 보통 말하는 기본형 Su-27은 양산형 Su-27S 형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의 복좌형 Su-27UB

F-15B/D형과 비슷한 위치의 기체로, 훈련 및 지휘관 탑승용으로 주로 쓰인다.



이후 Su-27S를 개량한 게 Su-27SM2, 만들다 말고 보관중인 걸 신형으로 완성시킨데 Su-27SM3이다. 사진은 Su-27SM3(으로 추정)



Su-27은 원래 제공전투기였으나 이를 다목적용으로 개조한 게 Su-30 시리즈이다. 기본형은 Su-30M으로 불린다. F-15E와 비슷한 위치지만 F-15E보단 아직 공중전 능력에 집중된 성격이 강하다.

Su-30 시리즈는 카나드가 달린 것도 있고, 안달린 것도 있다. 달리는 기준은 고객님 마음.



Su-30 시리즈는 수출 또한 많이 되고 있는데, 인도 공군이 애용하고 있다

인도 공군 수출형은 Su-30MKI로 불린다.

참고로 K는 수출형을 의미하고, 그 뒤의 알파벳이 수출될 국가를 뜻한다. MKA는 알제리, MKM은 말레이시아, MKK는 중국 등등 



Su-30SM은 Su-35S 기술을 갈아넣은 Su-30시리즈의 최강 버전이다. 사진에 보이듯 러시아 해군도 Su-24 대체용으로 소수 도입했다. 시리아에서 실전도 여러 번 치뤘다고 한다. 수출형은 SME로 불리고,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등이 도입을 결정했다고 한다.



Su-35S야 말로 Su-27 시리즈의 최강자라 할 수 있다. F-15로 따지면 F-15SA~F-15EX(?)급 위치라고 할 수 있겠다. 키나드도 없고 엔진, 레이더 등이 완전 다르다.(레이더는 수동위상배열(PESA)레이더를 장비했다고 한다) 공기흡입구엔 스텔스 도료까지 발라져 있다고 한다. 가끔 Tu-95랑 같이 동해로 넘어와서 공군 전투기와 대치하기도 한다. 



Su-34는 Su-27의 전폭기 버전으로, Su-24 대체용이다. 특이하게도 사장되어 가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 방식 좌석을 채용하고 있다. 러시아 해군도 Su-32FN이란 명칭으로 도입하고 있다.


 
Su-33은 함재기 버전이다. 러시아 해군이 사용 중이며 시리아 쪽에서 실전경험도 있다. 카나드도 달고 함재기로 바꾸면서도 성능유지를 위해 힘썼지만, 캐터펄트가 아닌 스키점프대 이함 방식인 이상 성능 유지는 꿈일 뿐. 함재기로선 지나치게 크고 해서 MiG-29K로 교체될 예정이다.


크기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정말 크긴 크다. 왼쪽은 MiG-29, 오른쪽은 Su-27




F-16과 비교하면 이렇다. 확실히 함재기로선, 더군다나 슈퍼캐리어가 아닌 6만톤급 중형항모를 쓰는 러시아 해군 입장에선 크긴 할 것이다.


몇 개 빠진 거도 있는데 더 자세한 건 이 링크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