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시작은 함상 반란 진압용 전투 부대임. 옛날 범선 시절에 일이 너무 힘드니까 뻑하면 반란 일어났는데 이거 찍러누르려면 총칼 잘 쓰는 얘들이 필요함. 거기다가 적선 나포하려면 올라타서 싸우는 병력도 필요함.
그러다 적 해안에 함대 화력 지원 받으면서 병력 드랍시키는 상륙작전이 본격화되는데 사실 하려면 육군 병력 훈련 좀 시키고 해도됨. 실제로 육군이 상륙전한 사례도 많고.
근데 해군 함정으로 수송, 해군의 화력 지원, 해군의 보급 이런 게 싸게싸게 진행되려면 아무래도 타군보단 같은 군 안에서 하는 게 유도리가 있음. 그래서 해병대는 해군 예하 부대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