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패즈는 방공포병 뿐만 아니라 타 전투병과도 필요에 따라 운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맨패즈는 자위용 물건이지 제대로 된 방공망에 편성될 만한 무기가 아니니까요
만약 맨패즈를 방공포병만 운용하게 한다면 맨패즈를 방공망 구성에 포함시킨다는 거고 이것은 맨패즈가 커버칠 수 있는 범위가 아닙니다 전쟁 발발하자마자 방공망에 큰 구멍하나 뚫리고 시작하겠네요
그리고 배울 시간이 왜 없나요? 집체교육은 전투력과 직결 되는 거기 때문에 어떻게든 훈련시간은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군은 북한 뿐만 아니라 북한의 동맹국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합니다 북한 공군 따위는 상관 없지만 중공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참고로 제 구상은 자주포 포탑 상부에 있는 k6는 그대로 두고 맨패즈를 박격포처럼 분리해서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전개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짱개 공군 상대로 우리 공군이 제공권 확실히 잡을 수 있다고 봄?
미 공군이 있기는 하지만 동북아,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상 양대 강국과 그 동맹국들의 대규모 국제적인 총력전임 중공까지 항복시키지 않으면 전쟁은 끝나지 않음
이런 상황에서 혹시라도 일시적이나마 제공권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음 제공권 잃으면 회전익,무인기도 마음 놓고 활개칠 거임 완전 무방비인 것보다는 최후 방어 수단으로 맨패즈라도 있는게 낮지 않겠음?
그리고 회전익,무인기가 반도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 얼마 안 걸림 압록강만 넘으면 되니까
사람 없다고 난리니까 한 사람에게 최대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시켜서 가용할 수 있는 범위를 늘려놔야 합니다
기초군사교육과 후반기 빼면 나머지는 자대생활인데 보병은 아예 후반기 교육 마저도 받지 않습니다 그래 놓고는 보병용 중화기(기관총,박격포 등등)는 자대 배치 받고 집체 교육 받으면 다행이고 전문적으로 병기교육을 이수하지도 않은 선임에게 굴러가며 배웁니다
처음부터 병력 육성에 관한 시스템 자체가 글러먹었습니다
징병제 당시 독일 육군만 하더라도 기초군사교육+후반기까지 최소 3개월 간 보병중대급 장비 사용법은 완전히 교육훈련 시키고 자대배치 했습니다 알보병이더라도 최소 3개월입니다
징집병들에게 뭘 바래 하지 말고 징집병들이라도 어떻게든 최대한 교육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게다가 지금은 저출산으로 인해 병력이 줄어들기에 주특기 운운할께 아니라 한명의 병력 당 담당할 수 있는 영역을 최대한 늘려놔야 합니다
사람이 없는 이유가 입대 장병의 수가 적어지기도 했지만,
입대장병의 복수개월이 준것도 큽니다.
1.5년근무에 3개월이상 교육이라는건 부담이 된다는거죠.
보병은 교육안받는다. 하셨는데,
보병도 안받는겁니다. 후반기 교육받는거 자체가 적어요.
글러먹었다. 후반기 교육을 해야한다. 동의합니다. 근무개월수를 늘린다면요. 누가 늘릴까요? 정치권중에 복무개월수 늘리자는 말을 할정도로 용기있는사람 안보이죠.
개인당 담당가능한 영역을 늘리자. 뭐 가능하다면 좋은거죠.
가능하지가 않으니까 문제에요.
병력들 중 보병만 안 받죠 다른 병과는 병과학교 가서 전부 후반기교육 이수합니다
군사학적으로 봤을 때 병역기간을 연장하는게 최상책인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병역기간 자체를 늘리기 어렵다고 해도 자대배치기간을 줄여서라도 교육기간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런 것도 안하고 꼴랑 기초군사훈련 한달 남짓만 받고 자대배치 시킨다면 군이 필요한 것은 군인이 아니라 총알받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절대로 정상적인 군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선. 보병만 안받는다는게 틀렸스니다.
간부기준이라면 보병도 다 받으며,
병사기중으로는 일부인원만 필수로 바도있고, 대뵤적인게 운전병이죠. 나머지는 대부분 안받습니다.
받는 경우가 오히려 더 적어요.
포병은 조종수만 받는데, 그나마도 50%정도의 이수율이고, 배운것과 다른 기종을 모는경우도 있습니다.
나머지 포병은 전혀 교육이 없지요.
기갑도 마찮가지입니다.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교육기간을 가지고 교육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정식적인 후반기는 아니죠.
대체 왜 보병제외한 병과는 병과학교에서 전부 교육받는걸로 알고계신거죠?
병과학교가 있기때문에?
보병도 병과학교 있습니다.
자대배치 기간을 줄인다는게 일선 부대입장에선 복무기간단축과 같은 뜻입니다.
그게 몇개월단위라면 부대운영부터 걱정해야하는 지경이구요.
운전병은 보병학교가 아니라 종합군수학교 갑니다
포병을 예로 드셨는데 포병학교에서 그런 식으로 부실한 교육을 받는다면 개선해야 할 사항이지 어차피 다들 부실한 교육 받으니까 그냥 안 받아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자대배치기간 단축이 문제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고 해서 제대로 육성된 군인이 아니라 부실하게 교육받은 총알받이를 자대배치하고 바로 실전투입 가능한 상태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건 부대에서 판단할 일이라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k2소총.
M2대검. 이런건 전문적으로 배운 교관이 필요없죠.
통신이라해도 단순 선까는것과 결선같은것 역시 전문적으로 배워야할까요? 광대역설치가 전문교관이 필요할까요?
필요하면 가르치고, 부대에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은 꼭 있습니다. 그사람은 못믿을 존재인가요?
전방사단 gop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소대에서 근무하다가 나중에 잠깐 포반에서 60mm도 다루었습니다 k3,k201,60mm,팬저3,크레모아,96k,광학장비 모두 전문 교육교관,조교가 아니라 그냥 선임들이 사용법 또는 정비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당연히 제대로 된 교육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총기손질법도 똑바로 배우지 못해서 처음 총기손질하자마자 바로 총열이 녹슬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간부들에게 교본 구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정독하며 독학했습니다 포반에 있을 때도 비전문적인 선임들에게 조포교육 받았고요
실작전 부대인 gop대대가 이 정도입니다 이게 제대로 된 집체교육 입니까? 전투력과 직결되는 사안인데도 우리나라 군대의 현실이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