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슬레이어 영토에 정착한 원주민들은 인류의 기원지인 카스리카에서 출발하여 지중해 지역을 거쳐 슬레이어 영토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때문에 슬레이어인들은 지중해 사람들과 유전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으며 또한 역사시대로 넘어가면 교류가 더 많아져서 사실상 같은 서에오시아 문화권에 속하기도 하였다.

( @대협아리스 여기 카스리카 시초임? 아님 기존대로 아스칸디아 시초임? )


슬레이어 영토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은 선사시대부터 확인되는데 구석기시대의 상징인 주먹도끼가 슬레이어 남부에 출토되기도 하였으며 이외 각종 고대유적과 유물들이 계속해서 발굴되어 인류정착의 역사가 길었음이 확인된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역사시대에 등장하게 되는 시기가 BC 1200년대로 지중해에 있던 왕국에서 탐험단을 파견해 슬레이어 영토를 확인하고 이를 조사한 것으로 처음 알려져있으며 당시 탐험단이 원주민들을 분석해 기록한 것이 지금도 전해지고있다.


이후 슬레이어는 지중해 왕국의 지배를 받았는데 당시 지중해 왕국은 원주민을 몰아내고 지중해 사람들을 대거 이민보내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지금도 그 당시의 고대마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존 원주민들 중 일부는 뛰어난 향해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은 바다를 건너 릴렌트라에 도달하였고 이들이 릴렌트라인들의 초기 조상이 되었다. 때문에 슬레이어인과 릴렌트라인은 서로 동일민족이며 이후 갈등이 있기는 했지만 현재는 외교적으로 형제의 나라라고 칭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중에 있다.

( @스피카 설정합의 필요 )


슬레이어를 점령한 지중해 왕국은 오랜 기간 동안 슬레이어를 통치하였고 자연스레 지중해 문화를 슬레이어에 전파하여 현재 슬레이어 문화의 기초를 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러다가 300년경 지중해 왕국은 서서히 쇠락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러다가 400년 경에 북방민족에 의해 지중해 왕국이 멸망당하고 자연스레 슬레이어 영토에도 이들 북방민족이 유입되면서 슬레이어는 원주민과 지중해인에 이어 북방민족까지 섞이게 되었다. 때문에 슬레이어 역사학자들은 북방민족이 유입되어 슬레이어 영토의 문화적 다양성이 본격화된 이 시기부터 본격적인 독립된 슬레이어 문화의 시작지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