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캐릭터 육성을 왜 제한했을까?

어차피 다캐릭 가능해도 안 할 사람은 안하고

할 사람만 하는데다

캐릭 수 X로 재화가 들어서

계정귀속으로 쌓인 재화를 처리하려면 다캐릭을 권장해서 소비를 촉진시키는 게 답일텐데

얘낸 반대로 다캐릭을 제한했음

그래서 생각이 든 건데

가끔씩 축적된 재화 소비가 목적이 아닌 게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음

어차피 할배들 재화축적은 더 이상 막을 수가 없으니까

골드같은 걸 아예 계귀로 바꿔서

들고 있는 골드의 값어치를 떨어뜨리는거지

어차피 5캐릭 제한 걸었으니까

마치 "골드 풀어줄게 근데 골드만 존나 많이 들고 있으면 너네가 뭘 할 수 있는데?" 같은 의도가 느껴짐

소비가 불가능하니 가치를 떨어뜨리는 쪽으로 패치를 한거지

이러면 골드를 산처럼 쌓아둔 할배들의 골드는 가치가 떨어지고

뉴비들은 배럭으로 골드를 본캐한테 넘겨주는 게 가능해지니까 육성 난이도가 낮아짐

골드의 값어치를 낮추면 봉자를 덜 깔테니까 매출이 줄지 않을까? 싶겠지만

얘낸 그걸 종결갱신으로 메꾸기로 한 거 같고

5캐릭으로 제한을 건 것도

유저가 다캐릭으로 여러 개 분산투자해서 재화를 버는 것보다

5개만 키우게 제한을 걸고 그 5캐릭에 집중투자를 하게 만들어서 종결상품을 좀 더 많이 사게 유도하는 게 아닌가 싶음

운영자 입장에선 다캐릭이 스코 정령왕+패키지 칭호로 도배하는 거 보다

소수 정예로 종결 크리쳐+종결 칭호 맞추는 쪽이 더 돈이 될 테니까

이럼 스코 정령왕이 사라진 이유도 설명됨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머리 잘 굴린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