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다니다 머기업 파견왔는데


사무실 구조가 존나 신기하더라


복도와 사무실의 경계가 없고 복층인데다 층 하나를 휴게 로비로 쓰고있는데


테이블에 웬 노란 생수통이 꼿혀있더라


설마했는데 맥주였음. 옆에 호프집처럼 맥주뽑는 파이프관같은거 나있고


개신기해서 친구들한텐 사진찍어보냈는데 사실 보안위반이라 여긴 못올리겠다


사무실 이용 규칙 읽어보니까 '회의실 내 주류 반입 금지' 항목 있더라


귀족 저택에 들어간 혁명군이 이런 느낌이였을까 싶음



+마셨다간 회식끌려갈까봐 못마시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