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심술을 사용하는 요염한 마녀에게 심정을 대변 당함과 동시에 귀여움 받는 착정

서클 : 실크크레테

발매일 : 24년 03월 20일

성우 : 노가미 나츠키

가격 : 1650엔

분량 : 약 120분


총점 3.5~4.5/5.0

감점사유

1. 이 가격은 진짜 너무 좀 (-0.5)

2. 이럴거면 오나서포로 만들지(0~-0.5)

3. 이럴거면 일상파트도 조금 넣어줘봐 (0-~0.5)


오늘의 리뷰는 실크크레테의 요염한 마녀누나와 함께하는 착정 동음이다.

지난날, 비숍의 보글보글 쿠킹과 똑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샘플도 듣고, 태그에 자위서포트가 있는 걸 확인하고 구매를 했지만 샘플을 2 주 전에 흘려듣기로 들어놓고서는 잘 들었다는 착각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번에도 오나서포인줄 알고 오나서포가 아닌 작품을 구매한 몽총이가 쓰는 비운의 리뷰이니 감안해 주기를 바란다.


마녀의 숲을 지나가다가 독심술 능력이 있는 마녀에게 잡힌 청자, 그리고 독심술로 청자의 마조 성벽을 알아버린 마녀는 청자를 착정하고 마녀의 쾌락을 잊지 못한 청자는 마녀의 숲을 계속 들락날락하면서 마녀가 주는 쾌락에 빠져든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외에 특이사항은 없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그런 작품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당히 오나서포 같은 작품이었다는 것, 여러 가지 이유로 얼마 전 발매한 비숍의 보글보글 쿠킹(01166085) 이 생각나는 작품이었지만, 그럼에도 사소한 디테일이나 차이점이 조금씩은 있었고, 그 차이점들이 이 작품이 그나마 괜찮은 작품이라고 느껴지게 만들었는데, 그 차이점을 몇 가지 뽑아보자면, 우선 작품의 설정이 판타지적 세계관이기 때문 독심술 쓰는 마녀가 어디서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점과 마녀의 목적이 처음부터 청자의 착정이었기 때문에 이후 이어지는 상당히 오나서포스러운 진행 방식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각 트랙의 마지막과 시작 부분에서 "오늘은 그냥 보내줄게~"/"어라~ 또 왔네~?"라는 느낌의 대사를 배치함으로써 그냐마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 작품을 "오나서포 같지만 오나서포가 아닌 동음"이라며 감점을 하기도 뭐한 게 애초에 실크크레테는 이런 서클이었다.


오나서포가 아닌 작품을 만들었다고 해도 일상 파트를 최소화시키고, 최대한 빠르게 H신으로 넘어가면서 삽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애를 태우는 여성상위형 캐릭터들이 청자를 압박하면서 애원하는 상황을 연출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서클이었고, 이는 이 서클의 특징이며 '스러움'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스러움' 이 누군가에게는 장점, 혹은 그 작품을 사는 이유가 될지, 반대로 단점, 또는 그 작품을 거르는 이유가 될지는 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갈리기 때문에 쉽게 뭐라고 하기도 어려운 부분인건 사실이다.


하지만, 본인은 이 실크 크레테의 '스러움'을 오나서포를 만드는 서클로써는 좋아하지만 오나서포가 아닌 다른 장르의 작품을 만드는 서클로써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만족스럽게 듣지 못했지만, 이 부분의 경우 이 실크크레테의 '스러움'이 마음에 드는 경우는 살짝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은데, 실크크레테가 좋아하는 여성 상위형 농락계에 아주 잘 어울리는 요염한 목소리 톤에 마치 청자를 작은 동물인 것처럼 대하는 마녀의 캐릭터는 심하게 호불호가 갈릴 거 같지는 않았지만 끝부분에 나오는 호바밧에 가까운 펠라음은 조금 부담스러웠다.


즉, 애초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실크크레테가 실크크레테스럽게 만든 비오나서포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가격이 뭔 1650엔이다. 

호불호 갈리는 서클이 호는 전부 죽어버린 미친 가격으로 선사하는 호불호호 같은 작품이니 이 서클에 대한 이해도도 충분하고, 이 서클이 만드는 비오나서포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아는 사람만 사는 걸 추천하고, 만에 하나 이 리뷰를 보고 "그래서 실크크레테의 '스러움'이 뭔데 씹덕아"라는 생각을 하고 직접 들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1650엔이라는 거금을 던지지 말고 제목에 '오나서포게임' 이라는 타이틀이 붙지 않는 작품 중에서 하나를 듣는 것을 추천하고, "작품이 생각보다 많아서 고르기 어려워요!" 하는 경우에는 369059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하며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